청와대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신임인사차 손학규 당 대표 예방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신임인사차 손학규 대표 예방
□일 시:2008년 6월 24일, 11:00
□장 소:국회 당 대표실(205호)
□배석자:이기우 비서실장, 안민석의원, 차영대변인
■다음은 간담회 내용
◎손학규 대표 : 어려운 일 맡으셔서 또 고생하시겠다. 선생님 울산대학교 언제 가셨죠.
▲정정길 대통령비서실장 : 2003년도 7월이죠.
◎손 대표 :오래 되셨네요.
▲정 비서실장 :벌써 5년 되었다.
◎ 손 대표: 행정대학원 계시다가. 이쪽은 정년퇴임하고 가시는 것인가.
▲정 비서실장 : 저 쪽 가면서 사표를 냈다.
◎손 대표 : 어려울 때 중책을 맡으셔서 특히 우리 대통령의 화두가 소통인데 소통의 가두역할을 하셔야 되니까 말이죠.
▲정 비서실장: 노력을 좀하겠다.
◎손 대표 : 정 선생님을 제가 알고, 임명을 받으셨다고 하셨을 때 잘 하실 것이라 생각했다.
▲정 비서실장 : 그런데 좀 계속 계셨으면 훨씬 저보다 잘하셨을 것인데.
◎손 대표 : 저요. 앞으로 저 훨씬 훌륭한 당대표가 들어서면 소통에도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대통령이 그동안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조금 무시했다. 그전에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솔직한 고백이기도 하고 그런 진솔한 자세가 참 좋은데, 문제는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실체를 뒷받침해야 되는데 그게 서로 맞지 않아서 그런 말들이 경우에 따라서 그 뒤에 뭐가 됐느냐는 문제 때문에 신뢰를 잃을 수도 있고, 그 소통이라는 것이 말로 되는 것이 아니고 실천으로 뒷받침돼야 진정한 소통이다.
▲정 비서실장 : 그래서 우리가 내부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밖에 좀 나가서 많은 분을 만나가지고.
◎손 대표 : 대통령 실장 역할이 이제 달라지겠네.
▲정 비서실장 : 좀 그럴 것 같다.
◎손 대표 : 또 맹 수석께서 아주 훌륭하신 분이 사실 뭐 정무수석 군번은 훨씬 넘어선 분인데. 실장님을 앞에 놓고 이런 말씀 하기는 뭐하지만 사실 실장을 하셔야 하는데.
○ 맹형규 정무수석 : 잘 모실 것이다.
▲정 비서실장 : 정부쪽에서는 정무수석이 실질적인 실장이다.
◎손 대표 : 국회에서 덕이 높고 국회에서 신망이 좀 높은데. 이번에 새 수석들은 저와 인연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두 분도 그렇다. 사회복지수석은 장관할 때 제가 총무과장으로 복지부의 많은 관리들이 있지만 제가 신임을 하고 높이 평가하는 아주 인덕이 있는 분이다.
○맹 수석 : 외교안보도, 경제수석도 그렇고…….
◎손 대표 : 경제수석, 외교안부수석도 외교부에서 실력과 진단이 높은, 경제수석은 소신이 아주 뚜렷하다.
▲정 비서실장 : 상당히 우수하고 판단력도 좋다.
◎손 대표 : 논문 문제로 좀 말씀드려야하는데 교육과학문화수석인가요. 정진곤 교수가 경기도에서 교육정책을 펼 때 제가 교육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했다. 경기도에서 제가 교육지원정책을 4년간 6500억 썼다. 별도과외예산으로 서울시는 같은 기간에 1천억을 안 섰다. 벽지에 좋은 학교 만들고, 특목고 지원하고, 특수학교 지원, 대안학교지원, 영어교육지원, 과학교육 지원했다. 논문문제는 누가 이야기를 들었더니 강연 같은데 하고. 교수를 지낸 사람들은 다 그런 문제 있을 것이다.
▲정 비서실장 : 옛날에는 또 그런 것을 전혀 문제 삼지 않았고 당연한 것으로.
○맹 수석 : 본인이 임명장 수여하는 날 본인이 이렇게 대통령과 청와대 누 끼치고 싶지 않다고 실장님이 사실 좀 고민을 했는데 본인이 그러니까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손 대표 : 어제 우리 원내대표도 최고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이제 국회가 일을 할 차례다. 거리의 촛불민심을 정치권에서 수렴해야죠. 국회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되고 한동안 어찌 보면 청와대도 기능 정지된 일이 있었고, 행정부도 그렇다. 국가 전체기능이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정 실장이 오셨으니까 말로만의 소통이 아니라 실제 관계가 소통되는 기능이 작동하는 것이 진짜 소통하는 것이다. 우리가 소통의 의미가 간혹 잘못이해가 되고 있다. 소통이라는 것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포장을 잘하는 것이다. 이런 것으로 오해되는 있는 경우가 간혹 있고 또 그렇게 쓰이고 있는데. 진정한 의미의 소통은 포장을 잘해서 당장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관계가 정상화 되어야한다. 그래서 국회기능도 제대로 정상화되고 야당이 국회에서 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어제도 제가 이야기했지만 역시 힘을 갖고 있는 것이 정부여당이다. 소통이 막힌 것을 풀어 주는 것, 나사를 풀어주는 것도 정부 여당이다. 야당이 적극적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야당이 국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만들어주는 데는 정부여당에서, 우리 맹 수석께서 그 관계를 잘 아시니까 또 우리 김부 비서관은 언론에서 잘 아실 것이라.
○맹 수석 : 사실 여야 관계를 조율하고 간섭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말 답변하신 데로 여야간의 진정한 의미의 소통을 통해가지고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활성화시킨다면 저희는 뒤에서 심부름하고 도와드리겠다.
◎손 대표 : 맹 수석 역할 중요하다. 권위주의 시대 정무수석은 역할이 아니다. 민주화 시대의 대통령과 국회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정무수석 역할이다.
2008년 6월 24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