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이명박 정권은 군사 쿠테타 정권에서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43
  • 게시일 : 2008-06-30 17:36:28

이명박 정권은 군사 쿠테타 정권에서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군사쿠테타로 집권한 정권도 아니고 불과 6개월 전 정상적 선거로 집권한 정부 아닌가’ 라며 촛불집회에 대해 초강경대응 방침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핵심관계자에게 묻는다. 

정상적인 선거로 집권한 정부는 맨손에 촛불만 든 국민을 곤봉과 방패로 구타하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기록될 국회의원을 연행하고 집단 린치를 가해도 된단 말인가?

정상적인 선거로 집권한 정부는 설익은 정책으로 국민을 괴롭히고,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임기가 보장된 공공기관장을 마녀사냥식으로 몰아내고, 국가공권력 함부로 남용해도 상관없고, 이명박 캠프 출신의 낙하산 인사로 언론장악을 기도해도 된단 말인가?

정상적인 선거로 집권한 정부는 권력을 남용하고, 대통령 핵심측근이면 불법, 탈법을 용서해도 된단 말인가?

뽑아준 국민을 배신하고,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집권 4개월 만에 국민을 탄압하는 기술은 오히려 군사 쿠테타로 등장한 정권을 능가하고 있다.


이 핵심관계자(대변인?)는 ‘어느 선진국이 불법 폭력시위를 방치하거나, 내버려 두는 나라는 없다’고 했다. 아무 곳에나 갖다 붙이지 마라.

어느 선진국도 검역주권을 포기하고, 국민생명안전을 뒷전으로 한 채 굴욕협상을 하지 않는다. 더구나 국민을 기망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탄압하는 선진국은 없다.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를 인용해 국민탄압의 도구로 삼지 말고, 익명의 그늘에 가려 국정을 농단하는 핵심관계자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2008년 6월 30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