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승만 독재정권 시대로 오해 말라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승만 독재정권 시대로 오해 말라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을 둘러싸고 청와대에서 헛기침을 하니, 한나라당이 오한과 독감에 걸린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님인 이상득의원이 어청수 청장의 ‘잘못이 없다’고 나서더니,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승만 대통령이 기도로 국회를 개원하기도 했지만 불교계나 가톨릭에서 문제 삼지 않았다’며 불교계의 태도까지 들먹였다.
‘법대로’를 내세워 불교계를 위협하고, 종교탄압을 두고 적반하장 격으로 불교계 탓으로 돌리고 있다.
참으로 고소영정권다운 발상이다.
이명박 정권이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탄압하는 것도 모자라, 이명박 측근 의원들까지 한나라당 대표와 다른 의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재갈을물리고 줄을 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공성진의원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이승만 독재시절로 치부하는 황당무개한 발언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 또한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이명박 대통령에게 어청수 청장의 경질을 건의해야 할 것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국민을 반쪽의 반쪽으로 갈라 대한민국 국정을 농단하지 말라.
만약 공성진 최고위원이 사과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을 일인 독재정당, 거수기정당, 식물정당으로 전락시켰다는 꼬리표를 계속 달게 될 것이다.
2008년 9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