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박병원 수석의 밑도 끝도 없는 낙관론에 한국경제 피멍 든다
박병원 수석의 밑도 끝도 없는 낙관론에 한국경제 피멍 든다
박병원 경제수석의 지나친 낙관론과 무책임한 상황인식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박 수석은 19일 산업은행의 리먼브러더스 인수시도와 관련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산업은행의 위상을 높인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리먼브러더스와 같은 세계적인 은행이 산업은행에 주식인수를 검토해 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산업은행이 대단한 곳이라는 것이 알려졌다”고 발언한 것이다.
산업은행의 리먼브러더스 인수시도에 대해 한나라당 내에서도 “어이없는 발상이다. 국제금융위기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면밀히 검증해 단호히 처결해야 한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병원 수석은 중소기업의 키코(KIKO)피해와 관련해서도 "기업과 은행사이의 거래문제인 만큼 정부가 개입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위기의 중소기업을 두 번 죽이는 발언을 했다.
미국발 금융위기 관련해서도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이며, 국제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무역수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경상수지가 10월중 흑자로 돌아서고 외환수급도 잘 될 것이다”라고 밑도 끝도
없는 낙관론을 펼쳤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 위기상황이 매우 걱정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임에도 태연자약한 박 수석의 태도에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병원 수석이 허술한 현실인식과 무책임한 낙관론으로 한국경제를 불구덩이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08년 9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