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구시대 유물 들춰 과잉충성 말고, 사과하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구시대 유물 들춰 과잉충성 말고, 사과하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어제(13일) 행안부 국감에서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는 친북좌익세력이 기획한 집회’가 아니냐는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의 질문에 동의하며, ‘유모차 부대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청수 경찰청장에 이어 서울 경찰청장마저 구시대의 유물인 색깔론의 망령에 빠져 이를 악의적으로 부추겨 국민을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탄압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과 김석기 서울청장은 지난 6월 촛불집회에 나선 국민들의 심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까지 한 이명박 대통령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대답해야 한다.
어청수 청장에 이어 김석기 서울청장까지 곤봉과 최루탄으로 국민을 탄압하고, 물고문과 전기고문으로 민주주의를 말살하던 유신체제와 5, 6공 군부독재시절로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공권력 남용과 반인권적 집무집행을 계속한다고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김석수 서울경찰청장은 쓸데없는 말과 행동으로 충성경쟁을 벌이거나, 선량한 국민들을 볼모로 삼지 말고 자숙하라.
2008년 10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