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최재성 대변인 현안 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10월 29일 15시 5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제44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김형석 여수시 생활체육협의회 이사, 명희진 경남도의회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추가임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문승우 (주)군산뉴스 대표이사 회장, 김용채 전 경찰종합학교 교수부장을 임명했다.
■ 정세균 대표의 대표연설에 대한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 관련
정세균 대표의 대표연설에 대해서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을 두 분이나 하셨다. 조윤선 대변인이 하셨고, 오후에 차명진 대변인이 하셨다. 앞으로 한분만 했으면 좋겠다. 내용이 상의해서 어느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인지 분간이 안 된다. 조윤선 대변인, 차명진 대변인 두 분이 하시니까 헷갈리고, 내용도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다. 윤상현 대변인이 두분 논평 중 어느 것이 맞는지 논평해주기 바란다. 차명진 대변인을 상상하면 한편으로는 쓴웃음이 나오고 한편으로는 허무하다. 내용을 보니까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거듭 말씀드리는데 차 대변인께서는 대변인 논평의 수준을 높이라는 말까지는 안 드리겠다. 역대 대변인 중 가장 저급한 논평을 하는 분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충고 드린다. 아니면 꼭 이런 말을 하고 싶으면, 차명진 대변인은 차명으로 내십시오. 자꾸 성함과 논평 글이 연관돼서 미치겠다. 특히 내용 중에 눈에 띄는 것이 ‘연설문을 보고 처음에 민주당 초선의원의 것인 줄 알았다.’고 했다. 연설문 겉표지도 안 봤는가 보다. 겉표지에 분명히 대표님 성함이 들어가 있다. 차명진 대변인의 논평을 통한 정치적 난동과 같은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한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런 내용은 가능한 한 재활용지를 선택해주기 바란다. 종이 값이 아깝다. 보충해서 말씀드리자면, 정세균 대표의 오늘 대표연설은 제1야당 대표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라기보다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는데 신경을 쓴 결과물이다. ‘747공약 포함한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한 파산선언을 해라. 완전한 실패선언을 하라. 대통령이 국민들께 직접 사과하라. 그리고 국정의 전면적인 쇄신을 하라’는 말씀으로 요약될 수 있다. 상황에 대한 진단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충실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그리고 처방은 IMF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정당으로 경제위기만큼은 온힘을 다해 극복해야한다는 충심에서 나온 처방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적어도 정세균 대표의 연설이 현 상황에서 충분한 참고서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해주시고, 활용하시고, 진지하게 받아주시기 바란다.
■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 뇌물수수사건 김옥희씨 징역 3년 선고 관련
비례대표 공천관련 뇌물수수혐의로 김옥희씨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는 보도가 있다. 공여한 혐의로 김종원 서울시버스조합 이사장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는 보도다. 잘못이 있는 사람에게 법의 심판이 냉혹하게 내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 몸통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청구방침 보도 관련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청구방침에 대한 보도가 있다. 한 말씀드리겠다. 민주당은 이 사안에 대해서 김민석 최고위원 개인에 대한 법률적 시시비비의 문제로 보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사안의 성격 규정과 대처방안에 대해서 근본적인 숙의를 통해서 방침을 말씀드리겠다. 만약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방침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께서 서울시 의회의장 선거 관련 뇌물사건 공방 당시의 일로 진행된 것이라면 엄청난 불행을 스스로 감내해야할 것이다. 홍준표 원내대표께서 공언한대로 사안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두 번째, 따라서 이것은 정치보복성 표적사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세 번째, 경제위기에 국민들이 온 힘을 모아야한다고 정부여당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야당에게는 초당적 협력을 당부해서, 민주당은 그렇게 하고 있다. 천억불 지급보증동의안에 대해서도 흔쾌히 속도 있게 동의를 했다. 경제가 이렇게 위험한데 겉으로는 ‘경제 살리자’고 아우성을 치고, 밑으로 야당 죽이기의 검은손을 뻗친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해서 발표할 것이다.
■ 강만수 경제팀 교체에 대한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의 불가 입장 정리 보도 관련
한나라당은 언제까지 실패한 경제팀을 붙잡고 있을 것인가. 국민을 볼모로 한 위험한 도박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덧붙여 말씀드리면 이 경제위기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 국민의 힘으로 극복되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극복할 것이다. 그런데 극복과정에서 국민의 의지를 좀먹는 존재로 경제팀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인식이다. 시장이 현 경제팀의 신호에 역반응을 하고 있다. 따라서 신뢰가 기본적인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때 이 경제팀은 이유를 막론하고 교체해야하는 것이다. 혹여 라도 나중에 국민의 힘으로 이 경제위기를 극복했을 때 자신들의 공로라고 둘러대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2008년 10월 2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