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제 경제교과서까지 길들이려는가?
이제 경제교과서까지 길들이려는가?
역사교과서에 이어 이번에는 경제교과서까지 정부 입맛에 따라 요리될 위기에 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경제교육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존 경제교과서 내용이 반기업적이라며 수정을 주장했다. “경제교과서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평가절하하고 현실 시장경제에 대한 객관적 설명보다 주관적 평가와 가치관에 기초한 사고형성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전경련의 이번 보고서에 대해 “재벌과 대기업의 일방적인 홍보논리로 가득 차 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윤추구를 합법화하고 있다”는 각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낡은 논리로 역사와 경제를 왜곡하고,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망가뜨리려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 학문의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일체의 교과서 수정움직임을 국민의 이름으로 단호히 거부한다.
민주당은 ‘친일적 역사관’과 ‘친재벌적 경제관’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을 가리지 않도록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2008년 11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