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보복성 국립미술관장 해임 철회하고, 유인촌 장관을 해임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3
  • 게시일 : 2008-11-08 14:17:46

보복성 국립미술관장 해임 철회하고, 유인촌 장관을 해임하라

 

노골적인 사퇴압박에 시달리던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결국 쫓겨나고 말았다.
 
문화예술에 대한 최소한의 양식과 이해를 가졌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유인촌 장관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장기간 표적감사 끝에 내린 결론이다.
 
작품가격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은 채 작품수집추천위원회에 구입을 제안하고, 위원회의 구입결정전에 미리 알려주었으며, 국내반입시 관세청신고를 누락했다는 것이 이유이다.
구입가격의 적정성이나 구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작품수집추천위원회일 것이고, 수입과정상 관세청 신고는 실무자들이 할 업무일 것이다.
 
이러한 사소한 절차상 사유가 과연 문화예술을 위해 평생을 바친 미술계 원로에게 해임이라는 극단적 모욕을 가할 사유인가?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고 믿으며 두 번이나 털어 찾아낸 먼지치고는 너무 빈약하다. 보복조치 치고는 너무나 졸렬하다.
 
감정조차 주체하지 못하고 기자들에게 욕설을 하고, 불법적인 산하기관장 사퇴강요를 일삼는 유인촌 장관이야말로 먼저 해임되어야 할 사람이다.
 
산하기관이나 공기업 임원을 임기를 무시한 채 강제 축출하고 그 자리에 전문성은 물론 아무 관련도 없는 인사를 나눠먹기로 배치하는 이 정권의 탐욕이 문화예술계까지 뻗치고 있다.
 
공중낙하를 위해 대기하는 낙하산병들의 조급증이 유인촌 장관을 비이성적 결정으로 내 몬 모양이다.

유인촌 장관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김윤수 관장에 대한 보복성 해임을 철회해야 한다.

 

2008년 10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