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4대강사업에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뛰나
4대강사업에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뛰나
정부 각 부처는 물론 산하기관까지 4대강에 목을 매고 있다.
4대강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 없는 부처와 기관이 4대강과 연계해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키로 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자전거 여행길 조성 등을 확충하고 4대강 유역 향토문화지도를 제작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자원 개발로 내년에만 522억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농어촌공사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4대강 유역에서 홍수.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두 2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사회는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강변에 거점 승마장을 만들겠다고 보고 했다.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뛰는 꼴인지, '아부성 사업'인지 헷갈리게 한다.
내년도에는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이 4대강 주변으로만 몰릴 것 같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가 4대강 주변에 수많은 사업을 벌여놓고 결국 대운하를 하겠다고 국민을 기망(欺罔)할까 두렵다.
2008년 12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 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