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최재성 대변인 민주당 부상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1-04

최재성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일시:2009년 1월 3일 23:40
□장소:국회정론관

오늘 이명박 대통령발 의회쿠데타 사건이 빚어낸 참극이 국회에서 발생했다. 지금 의원과 당직자, 보좌진의 부상자 명단과 부위를 발표하려고 한다. 국회의원과 당직자의 부상보다 대한민국 국회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긴 사건이다. 국회에서 언제 이런 일이 있었다는 말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폭압의 끝이 어디인가. 이제 마침표를 찍어야한다. 민주당이 결연한 자세로 그렇게 하겠다. 대통령이 갈등과 폭력의 근원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회의장은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입법 수장인데 대통령의 부속물로 취급되는 것은 여야모두에게도 고통이고 아픔이다. 국회의원이 대리폭력을 행사하는 경위와 폭력적 다툼을 해야 된다는 것은 한나라당의원들에게 끌려가는 것보다 훨씬 더 처참하다. 이것은 그대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도 화살이 되어 돌아가게 되어 있는 안타까운 일이다. 국회는 국회다워야지 권력의 이름으로 침탈당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민주당 의원들의 오늘 하루는 MB 악법을 막아달라, 과거 퇴행을 막아달라는 국민적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민의의 실체를 두 어깨에 걸머지고 고난의 행진을 한 하루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이 사건을 보고 이제는 말해야 한다. 이번 사건을 보고 대통령이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도적인 회피이자 폭력의 진행을 방관하거나 부추기겠다는 의도가 내포된 것이라 해석할 수밖에 없다. 집권여당은 물리력과 폭력으로 야당과 국민을 제압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집권여당은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기본적인 원칙이 되어야 한다. 진전되어가던 대화를 절단낸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있다. 홍준표 대표의 입으로 그저께 저녁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협상결과를 부풀려서 다 된 것인냥 얘기하고 다니지 않았나. 대통령의 연설 한마디에 국회의장과 여당이 일거에 움직이고 홍대표의 거품 섞인 호언장담이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에서 시작한 사태인 만큼 이명박 대통령의 말로 수습책을 제시해야 한다. 일부 언론에 경찰관계자, 국회 사무처 관계자의 발언을 빌어서 본청 내에 경찰을 투입할 수 있고, 그 법률적 근거도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런 발상을 하는 것 자체가 독재자의 피가 흐르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권력을 위해서라면 법률조차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발상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경찰력의 투입으로 이명박 정권의 어처구니없는 악법 행진이 계속될 수 있다거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오산이다. 대한민국 역사가 간단하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간단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충고하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런 발언을 한사람은 반드시 색출해야 한다. 의사당에 경찰을 투입하겠다고 발상하는 자체가 이미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고 국회를 짓밟는 것이고 법률을 무시하는 것이다.

다수의 당직자가 부상을 당했다. 이런 부상은 후유증이 남을지 몰라도 치료를 하면 회복되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과 민주당의 가슴과 영혼에 남긴 상처는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인간적인 고민을 촉구한다.

1. 소속의원(7명)
백원우의원 허리, 발목, 전신타박                전혜숙의원 어깨, 목
김영진의원 손가락, 어깨, 팔                       박병석의원 어깨, 팔목, 목
강기정의원 손가락, 전신타박, 치아손상       김효석의원 허리
박주선의원 팔

2. 보좌진(괄호안은 소속의원실, 21명)
이로문(우윤근) 어깨, 목                             조윤재(백재현) 허리
김우영(이미경) 발목골절, 무릎                    김태수(이미경) 무릎, 어깨, 목
노희양(안규백) 허리                                   김영훈(김유정) 손목인대
김지철(김충조) 팔골절                                윤준호(이용삼) 손가락
이현서(김상희) 다리                                   유휘종(김상희) 팔
박형권(김영진) 어깨, 목                              김태희(서갑원) 손가락골절
구승희(장세환) 발목                                   신전학(조영택) 뇌진탕(한강성심병원입원)
홍명환(김우남) 안면                                    김병로(최철국) 무릎
선정환(김재균) 허리                                    윤재관(전혜숙) 발목
양상현(박선숙) 무릎, 발목                           유진우(이강래) 어깨, 목
이주헌(원혜영) 무릎, 어깨, 목

3. 당직자(20명)
이기헌 어깨, 허리, 발목부상, 목                    권향엽 허리
남승우 허리                                                 김갑봉 어깨, 팔목
김윤한 팔목, 손목인대, 허리                         장문의 전신타박상(한강성심병원응급후송)
서준석 얼굴, 어깨, 목                                   허동준 머리(뇌진탕 증상), 목, 허리
정  진 손가락                                               조성환 발목, 전신타박(한강성심병원응급후송)
김수지 손가락                                              이  진 허리 
최미영 손가락                                              문병남 허벅지
조기연 무릎                                                 김아람 손등
조혜민 손가락                                              이재휘 어깨, 목
정경원 허리                                                 이주용 머리, 허리


2009년 1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