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안보불감증 청와대, 넋 나간 국방부장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1-12


 안보불감증 청와대, 넋 나간 국방부장관

 
‘대통령전용기와 제 2롯데월드 건물까지 충돌방지시설을 해야 하지만 비행안전엔 문제가 없다’는 국방장관의 발언은, 그들이 과연 이 나라 국토방위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맞는 의심하게 한다.

수도방위의 중핵인 서울공항 인근의 제2롯데월드 반대여론을 잠재우려고 그간 정부는 비행안전에 지장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데 충돌방지장치와 보안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면 충돌위험이 있다는 걸 전제한 것 아닌가?

게다가 대통령 전용기의 김포공항 이전, 경공격기 부대 원주이전도 충돌위험 때문임이 명백하다.

오로지 제 2롯데월드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청와대와 자리보전을 위해 맹목적으로 청와대를 따르는 국방부장관의 치졸한 말장난에 신물이 난다.

재벌과 대통령 친구 외엔 보이는 게 없는 청맹과니 청와대의 안보불감증과, 공군참모총장 목까지 쳐 가며 국방부 반발을 억누르는 불도저의 저돌성이 놀라울 따름이다.

 자리에 연연해 국토방위라는 군인의 본분을 버리고 청와대 눈치나 보며 철없는 불장난도 마다않는 국방부장관이 개탄스럽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5000만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재벌돈벌이와 대통령 친구 때문에 희생할 수는 없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집 나간 얼과 넋을 한시라도 빨리 되찾아 돈벌이 때문에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경거망동을 중지하기 바란다. 
    

2009년 1월 12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