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2-16

김유정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9년 2월 16일 16:45
□ 장소 : 국회 정론관
 
■ 용산참사 관련

청와대 행정관이 프리랜서인가? 라며 이메일 홍보지침에 대한 청와대의 태도를 일갈한 한나라당의원이 있다고 한다고 한다. 옳은 말씀이다.
행정관 개인행동으로 덮고 가려는 청와대의 태도나, 놀라우리 만큼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한나라당의 태도나 심각한 문제이다.
새로운 증거가 드러나면 수사하겠다던 검찰은 용산참사와 관련한 야당의 여러 문제제기에도 고요하기만 하다. 가타부타 말이 없다.
아니다. 오인이다. 소설이다 이렇게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하더니 이제 청와대와 한나라당 모두 침묵 모드로 돌입한 것인가. 그렇게 해서 덮어지고 가려질 일이 아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 차원의 이메일진상규명은 물론 특별검사제를 수용해 검찰의 부실편파수사를 진짜 좋은 수사로 바꾸는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 청와대 '나라사랑 랩송' 제작 관련

청와대가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90돌을 맞아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 랩송을 만들어 대대적인 '애국 캠페인'에 나선다고 한다.
인기가수들을 동원해 '젊은 감수성'으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이루겠다는 컨셉이다.
건국 60주년 캠페인으로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역사교과서를 개악해 애국지사들을 모욕했던 이명박 정부가 아니었던가. 아이돌 스타를 이용해 스스로 모순이자 자가당착인 발상을 실천하겠다는 것은 국민 기만이자 여론 호도용 쇼에 지나지 않는다.
여론조작과 은폐 이메일홍보지침에 이어 급기야 애국심 고취시키는 노래까지 만들겠다고 나섰다.독재시절 가수들의 음반에 필수적으로 담아야 했던 건전가요가 문득 떠오른다.
어떻게 이렇게 거꾸로만 가나.
청와대는 애꿎은 가수들 맘고생시키지 말고 시대착오적 발상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정권이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국정을 올바로 운영한다면 국민의 애국심은 저절로 샘솟을 것이다.

■ 공군 ‘활주로 틀어도 위험’ 은폐 의혹

제2롯데월드 신축과 관련한 공군의 입장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많은 의혹을 사고 있다.
공군은 작년 8월 서울공항 활주로를 3도 변경해도 충돌 가능성이 많다며 제2롯데월드 신축에 반대 의견을 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올 1월 6일에는 제2 롯데월드 신축을 허용한 행정협의 조정위원회에는 문제없다는 의견을 냈다. 알아서 눈치를 본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압력을 받아 입장을 바꾼 것인지 공군의 분명한 해명을 촉구한다.

2009년 2월 1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