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부평선대위 출정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4-16

정세균 대표, 부평선대위 출정식 인사말

□ 일시 : 2009년 4월 16일 10:00
□ 장소 : 부평 갈산2동 홍영표 선거사무소 앞


■ 정세균 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항상 함께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민주당의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오늘 여기 왜 모였는가.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지난 13개월 동안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심판 할 수 있는가. 말로 할 수 있는가 아니면 힘으로 할 수 있는가. 그것은 표로 밖에 할 수 없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지난 13개월 동안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될 날이 바로 4월 29일 재선거일이다.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방법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고 표로 심판하는 것인데, 그것은 4월 29일에 이곳 부평에 민주당이 공천한 기호2번 홍영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이명박 정권의 부실한 경제·민주주의 후퇴·남북관계 파탄을 심판하는 길이기 때문에, 시민여러분이 4월 29일 홍영표 후보를 당선시킴으로 이명박 정권을 분명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한나라당은 4.29 재보선을 ‘경제살리기’라고 한다. 그 말을 곧이 들을 국민이 어디 있는가. 이명박 정부가 국회의원 숫자가 부족해서 경제를 이 지경으로 파탄 냈는가. 이미 이명박 정권은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런데 경제가 살아났는가. 그리고 작년 4월 9일 총선거에서 또다시 경제를 팔아서 의석을 확보했다. 이제 3번째로 이번 재선거에서조차 국민여러분을 속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명박 정권이 의석이 부족해서 경제를 살리지 못했다고 믿는 국민은 하나도 없다. 이번 4.29 재보선은 경제살리기가 아니고 경제를 이렇게 파탄 낸 한나라당을 분명하게 심판하고, 민주당의 기호2번 홍영표 후보를 당선시키는 재선거이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원래 선거는 집권층을 책임지고 있는 층을 심판하는 것이 본질이다. 이번 4.29 재선거 역시 이명박 정권의 그간 경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에 대한 실정을 분명하게 심판하고, 제1야당 민주당에게 한나라당을 견제하고 국정을 균형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선거이다. 의석이 부족해서 열심히 싸워도 힘이 부족한 민주당에게 시민여러분께서 4.29 재보선을 통해 힘을 실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

시민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이명박 정권의 성적표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주시겠는가. 아마 대다수 국민여러분께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주는 성적은 F학점으로 알고 있다. 원래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다른 것은 못해도 경제는 살릴 것이라고 믿었던 것 아닌가.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기 보다는 MB악법을 들고 나와서 수십건의 MB악법을 밀어붙인 것이 지난 1년 동안의 이명박 정권의 성과이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살리라는 경제는 살리지 않고 MB악법을 들고 나와서 국회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고 국정을 파탄 낸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4.29 재선거에서 분명하게 심판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명박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언론장악 음모이다. 아마 여러분께서 부평 출신의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기억하실 것이다.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부평출신으로 부평초중고를 졸업하고, YTN의 돌발영상이라는 인기프로를 만들어낸 좋은 언론인이다. 그런데 노종면 노조위원장이 구속이 되고 해직되었다. 그리고 돌발영상은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 사장이 YTN에 오면서 사라졌다.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시작한 첫 수순이다. 사실 인천시민 여러분께서 부평의 아들이 이렇게 핍박받고 언론이 탄압받는 것을 아셨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여러분의 아들·인천의 아들·부평의 아들 노종면 위원장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4.29 재선거에서 민주당의 기호2번 홍영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이 자리에는 MBC사장을 역임하신 최문순 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데 박수한번 부탁드린다. 어제 김보슬이라는 젊은 PD가 결혼을 4일 앞두고 체포됐다는 기사를 보셨을 것이다. 이 정권은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런 정권이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9시 뉴스를 보시면서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던 신경민 앵커가 결국 교체됐다. PD수첩의 PD를 체포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고, 심지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MBC까지 검찰이 들이닥쳤다. 낙하산 사장에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는 진행자를 쫓아내는 등 온갖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만약 이대로 두면 우리의 눈과 귀가 막히고 언론인의 입이 닫혀서 더 이상 우리는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암흑천지가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4월 29일 재선거에서 이 나라의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고자 하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분명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인천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지금 공안통치가 판을 치고 있다. 야당이 탄압받고 있고 표적수사가 판을 치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도 이렇지는 않았다. 누가 “아직은 고문을 본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그것 빼놓고는 과거 전두환 ·노태우 시절과 아무것도 다른 것이 없다”고 했다. 이렇게 숨 막히는 공안통치를 우리가 좌시해서 되겠는가. 4.29 재보선에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고 하는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단호하게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

네티즌을 탄압하고 있다. 미네르바가 1년 6개월을 구형받고 아직도 구치소에서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남북문제가 계속 후퇴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이 어떻게 될지, 또 남북간의 과거 한나라당이 집권하던 시절처럼 냉정시대가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이 모든 실정을 존경하는 인천시민들께서 4월 29일 민주당의 기호2번 홍영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시고, 한나라당을 단호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

존경하는 부평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은 홍영표 후보를 잘 아실 것이다. 27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해온 토박이다. GM대우와 함께 자란 좋은 일꾼이다. GM대우를 살리기 위해서는 속속들이 내용을 잘 알고 자기 가족처럼 근로자를 사랑하고, GM대우의 모든 분들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홍영표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한다. GM대우가 부평과 인천 경제에 어떤 위미가 있는지 민주당은 잘 알고 있다. 민주당은 이미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국가에서 6,500억을 지원해야 한다’는 정책을 내놓았고 그 정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GM대우가 GM본사에 의해서 좋은 회사로, 그리고 살려야할 부분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별히 민주당은 GM대우 살리는 법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입법을 해서라도 GM대우는 분명히 살리는 것이 부평경제·인천경제를 살리는 일이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홍영표를 당선시켜서 홍영표와 함께 GM대우를 살리는 길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홍영표는 오랫동안 부평시민과 GM대우와 함께 했기 때문에 부평의 골목길 하나까지 잘 아는 정치인이다. 홍영표를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서 부평경제를 살리는 큰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드린다. 4.29 재선거에서 부평을 잘 아는 부평의 아들 홍영표를 여러분의 일꾼으로 선택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한다. 그리고 4.29 재선거에서 경제를 망치고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한다.


2009년 4월 1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