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부평지원유세
정세균 대표, 부평지원유세
□ 일시 : 2009년 4월 20일 오후 5:30
□ 장소 : 부평 전방프라자
■ 정세균 대표
반갑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첫째는 비 소식이다. 오늘 곡우다. 곡우에 비가 오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한다. 목마른 대지가 촉촉하게 젖어 금년에 풍년이 든다니 좋은 소식이 아닌가. 또 하나 좋은 소식이 있다. 미네르바가 풀려났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이 언론탄압을 비롯해 네티즌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갖은 수단방법을 동원했다. 미네르바가 구속된 지 수개월이 되었는데 드디어 풀려났다. 무죄라고 한다. 여러분 축하하자.
이명박 정권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 했지만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계속 싸우겠다. 민주주의의 기본 중의 기본이 언론의 자유이다. 그리고 국민의 표현의 자유이다. 이 사람들은 네티즌 탄압을 위해 별의별 짓을 다 하고, 휴대폰 도청을 위해 법을 통과시키려 한다.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얼마나 작태를 보였나.
그 첫째가 집권하자마자 언론기관장을 이명박 후보의 특보들을 낙하산 임명했다. 부평에 좋은 언론인이 하나 있다.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이다. 부평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YTN에서 ‘돌발영상’을 만든 사람이다. 이 YTN 노조위원장을 낙하산 사장이 해직시켜서 지금도 해직상태다. 그리고 얼마 전에 구속되었다가 겨우 풀려났다. 이렇게 언론인을 탄압하고 MBC PD수첩의 PD들을 잡아들이는가 하면 압수수색을 하고 MBC 신경민 앵커를 쫓아냈다. 사장은 낙하산,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는 진행자를 퇴출시키고,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은 폐쇄하거나 방향 바꾸는 것이 이명박 정권 언론탄압의 수법이다. 그 언론탄압의 희생자가 YTN노종면 위원장이다.
시민 여러분 이렇게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언론탄압을 하는 이명박 정권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방법은 표로만 가능하다. 4월 29일 여러분이 기호 2번 민주당 홍영표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회에 보내면 그것이 이명박 정권 언론탄압정책을 심판하는 길이다. 부평에 계신 시민들이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을 4월 29일 민주당 홍영표 후보를 선택해 확실히 심판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인천시민 여러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마음에 드나?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경제실정이 가장 마음에 안들 것이다. 대통령 선거를 할 때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를 살린다고 약속했는데 지금 경제가 살아났나? 여기에도 수많은 자영업자가 사업하는데 이명박 대통령 취임전보다 자영업자들의 돈벌이가 좋아졌다는 말은 못 들었다. 이렇게 이명박 정권은 서민경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특권경제만 매몰되어 경제를 살리지 못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우리는 4.29 재보선에서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 경제 무능, 특권경제에 대한 심판은 표로서만 가능하다. 4.29 민주당 기호 2번 홍영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이명박식의 경제무능 특권경제를 확고하게 심판해주시기 바란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금 개성공단,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어떻게 되었나? 민주정부 10년 동안 애써서 가꾸어놓은 남북화해협력정책이 과거로 회귀했다. 예년 같으면 수천 명의 이산가족이 매년 상봉을 했을 텐데 이 정권 출범 이후 단 한 명의 상봉도 없었다. 어제 유세를 하다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제발 개성공단을 제대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애원을 했다. 내일은 회담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북측의 요구로 남북회담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민족의 중대사인 남북문제를 완전히 권위주의시대로 회귀시킨 이명박 정부의 남북정책도 확실히 심판해 그 기조도 바꿔야 한다. 또 있다.
교육문제도 그렇다. 제가 젊은 어머니들을 많이 만났는데 가장 큰 관심이 교육이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전 ‘과외비경감, 공교육만족 두 배’라고 공약했다. 그러나 과외비는 늘고 공교육 만족도는 떨어졌다. 그리고 대학등록금은 천만 원 시대가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학 등록금을 반절로 낮추겠다고 했지만 완전 물거품이 됐다. 그리고 정기국회 본예산과 추경을 통해 민주당이 대학등록금 경감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자고 있는데 한나라당이 말을 듣지 않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얼마 전 경기도에서 교육감 선거가 있었다. 교육감선거에서 경기도민들께서 완전한 혁명을 이뤘다. 김상곤 후보는 MB교육에 확실하게 반대되는 바른 정책을 낸 분인데 김상곤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켰다. 대학등록금은 올라가고 과외비는 오르고 공교육 만족도는 떨어지는 MB교육정책을 확실히 심판했다. 이곳 부평에서도 홍영표 후보를 압도적 당선시켜 MB교육정책을 단호히 심판해달라.
비가 오는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한마디만 더하겠다. 지금 민주당은 83석이다. 한나라당의 반절도 되지 않는 의석으로 한나라당이 숫자로 밀어붙이는 MB악법을 막는데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한나라당의 독주, 독선, 일방적 정책운영 막는 데는 정말 힘이 부족하다. 시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힘을 주십시오. 4월 29일 기호 2번 홍영표 후보에 투표해달라. 그래서 저희가 제대로 야당의 역할을 하게 도와달라. 지난 정기국회에서 저희는 정말 고군분투했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다시 6월에 재벌방송법, 휴대폰 도청법, 네티즌 도청법 등 온갖 악법 밀어붙인다고 한다. 저희에 힘을 주어야 한나라당의 일방적 악법밀어붙이기를 막아낼 수 있다. 4월 29일에 저희 민주당에 힘을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170석 한나라당에는 한 석이 있으나 마나 별 차이가 없지만 민주당에는 한 석이 정말 소중하다. 한나라당의 열 석처럼 소중하다. 민주당에 힘을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4월 29일 기호 2번 홍영표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부평을 잘 알고 대우를 잘 알고 국민과 함께 27년간 함께해온 부평의 아들 홍영표를 여러분의 일꾼으로 삼는 것과 교육, 경제, 남북정책 등 온갖 정책에 혼선에 혼선을 거듭하는 한나라당 단호하게 심판하는 것과 힘에 부쳐 제1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민주당에 힘을 주는 표 한 장을 가지고 세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4월 29일 부평의 아들 홍영표에게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국회에 보내줄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감사하다.
2009년 4월 2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