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공정택교육감 구하기 서명’ 제정신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7-08

‘공정택교육감 구하기 서명’ 제정신인가?

서울시내 일부 학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을 구명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교육감은 지난해 7월 서울시 교육감선거 당시 아내의 차명 재산을 누락하고 신고한 혐의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았다.

이들 학교는 이런 교육감을 두고 ‘서울교육감의 중도하차에 따른 교육공동체의 심적 상실감은 이루 표현할 수 없으며, 우리 시민 모두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향후 판결에 감안되기를 기대하면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

공 교육감의 범법행위로 상처받은 서울 시민의 상실감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시국선언 교사를 탄압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더욱 몰염치하다고 할 것이다.

시국선언 교사들은 탄압하면서, 정권에 빌붙어 공교육을 황폐화시킨 부도덕한 교육감은 구출해야 한다니 기가 막힐 뿐이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은 안 되고, 비리 교육감 구명은 된다는 것인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공정택 교육감 구하기에 나선 학교장들은 즉각 서명운동을 중단하고, 경위를 밝히고 서울시민에게 정중히 사죄하라.

2009년 7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