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 대통령의 전기자전거 출근, 쇼 아닌가?
이 대통령의 전기자전거 출근, 쇼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 관저에서 본관 집무실까지 출근할 때 전기자전거를 자주 이용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창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듯 하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전용승용차 대신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때 탄소배출량은 약간 줄게 되지만 아무리 봐도 ‘전시행정’이다.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보면 저탄소 녹색성장과 정면 배치되기 때문이다.
30조원 이상의 국민혈세를 쏟아 부으면서 추진할 이 사업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탄소가 배출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실천 의지가 있다면 4대강 사업을 축소하고 방식도 바꿔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배출되는지 관련분야 전문가인 환경부 차관에게 한 번 물어보기 바란다.
2009년 8월 13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 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