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우상호 대변인 현안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9년 9월 6일 13:45
□ 장소 : 국회 정론관
■ 명동 집중홍보전 관련
민주당은 오늘 명동에서 대국민집중홍보전을 펼친다. 오후 2시 명동일대에서 정세균 대표와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악법 철회를 위한 대국민홍보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주를 기점으로 120만명을 돌파한 서명부를 내일 월요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언론악법이 철회될 때까지 원내외 병행투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자체발광 장광근 사무총장
오전에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께서 기자회견을 했지만,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4일 문국현 대표의 지역구인 은평을이 10월 재보궐선거 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0월 재보궐선거 지역에 포함된다는 것은 9월 중 대법원이 문 대표 사건의 선고를 확정한다는 뜻일 텐데 아직 대법원 선고일이 지정되지도 않은 사건의 결론을 어떻게 사전에 집권당 사무총장이 알 수 있었는지 국민에게 분명히 설명해야 할 것이다. 만약 대법원이 집권당 사무총장과 정치적 사건의 선고일까지 상의하고 있는 것이라면 보통 심각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장광근 사무총장과 한나라당이 명백하게 전 과정을 설명해야 할 것이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그동안 집권당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보여 왔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에게 도태되어야 할 정치인 1호라고 공격하는가 하면 심지어 자당 대표인 박희태 대표에게도 양산에 출마하려면 사퇴하라고 촉구한 적이 있다. 이제 문국현 대표의 의원직 상실까지 거론했느니, 이 분이 거론할 당 대표는 다 거론한 셈이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당 대표만 보면 물어뜯고 싶은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장광근 사무총장의 망언 혹은 부적절한 처신은 한나라당 안에서도 부적절하다고 지적받고 있다. 이것이 지나친 언론 노출증 때문이라고 하는데 요즘 유행하고 있는 핸드폰이 자체발광 핸드폰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지나친 언론노출증 때문이라면 민주당은 장광근 사무총장에게 자체발광이라는 호를 기증하려고 한다.
집권당 사무총장은 국정운영의 한 축을 책임지는 것과 동시에 야당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있는 막중한 자리다. 집권당 사무총장이 야당의 부대변인보다 못한 가벼운 처신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앞으로 장광근 사무총장의 처신을 눈여겨 지켜 볼 것이다.
■ 날림공사 강요하는 오세훈 시장
토요일자 모 일간지에 보면 오세훈 시장이 추진한 한강르네상스 공사가 서울시의 강요로 날림공사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막대한 예산이 투여되는 한강르네상스 공사가 날림으로 진행되는 그 이유가 지방자치단체장이 행사참여 금지기간 전에 기공식을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이 사업이 진행된 초기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용 정책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경제위기로 서울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국민의 세금으로 전시성 공사판을 벌린 것도 지적받을 만한 일인데 급기야 선거목적으로 부실공사를 강요하다니 오세훈 시장은 제정신인가.
지난번 재향군인회 행사 때 돈봉투 수여사건의 여진이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연이어 이런 추문이 터져 나오는 것을 보니 오세훈 시장이 지나치게 차기 지방선거만 몰두하는 것 같다는 비판이 제기될 만하다. 오세훈 시장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공사를 자기의 선거 과시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모든 일정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전시성 공사, 전시성 행사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때가 아니고,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서울시민들의 삶을 하나하나 보살펴야 할 때이다.
■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세종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할 수없고 수정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힌 이후에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도 이를 뒷받침하는 말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이 문제가 크게 확산되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께서 원안대로 통과시키겠다고 말을 바꿨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도대체 국민들은 알 수가 없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국무총리 후보자, 한나라당 전직 대변인의 말이 각각 다 다르니 국민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누가 국민을 속이는 것이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이제 이 문제는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면서 서로 돌아가면서 다른 말하기 게임을 할 것이 아니다. 대통령께서 직접 세종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이다.
2009년 9월 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