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여성정책 문외한’, ‘재테크의 달인’ 백희영 후보자는 그만두라
‘여성정책 문외한’, ‘재테크의 달인’ 백희영 후보자는 그만두라
장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해당분야의 문외한인 백희영 후보자는 여성부 장관으로서 큰 결격사유를 가진 것이다.
그런데 백희영 후보자에게 전문분야가 따로 있었음이 밝혀졌다.
백희영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봇물 터지듯 터지고 있다.
지금까지 불거진 의혹만 해도 △ 2000년 아파트 구입 후 46일 만에 매매, 다운계약서 작성 △ 2001년 다세대 주택을 구입한뒤 2003년 재건축 되자 아파트에 입주 △ 2006년 아파트 매매 뒤 96년 구입한 아파트 입주 △ 장남에 대한 병역처분 편법 의혹 △ 제자 논문 무임승차 등이 끝없다.
1기 내각 강부자, 2기 고소영 인사들의 5종 비리세트가 무색할 정도다.
강부자, 고소영 인사들의 너무 솔직한 답변으로 국민감정을 위반한 것이었다면, 정반대로 백희영 후보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청문회 당일만 버티면 된다는 태도는 강부자, 고소영 인사들보다 더 비겁하다.
이쯤 되면 1기 내각에서 낙마된 이춘호, 박은경씨만 억울한 것 아닌가.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권은 비위전력자를 후보자로 버젓이 내놓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겠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한나라당이 야당시절 자신들이 주도해 만들었던 고위공직자의 기준과 사회적 합의를 스스로 부정하는 후안무치한 짓이라는 점을 명심해라.
2009년 9월1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