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과잉충성에 ‘묻지마 지원’으로 보상하는 간 큰 정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0-06

과잉충성에 ‘묻지마 지원’으로 보상하는 간 큰 정권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외곽 지원했던 보수우익단체에 대해 정권 차원에서 보은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6.26남침 피해유족회’와 ‘경찰-소방공상자 후원연합회’가 비영리단체등록신청을 한 2월 27일 당일 등록증을 교부받고, 공익사업 신청도 했으며,

대선 당시 한나라당 외곽조직이었던 ‘라이트코리아’도 하루 만에 비영리단체 등록신청이 완료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애국단체 총연합회’, ‘국민행동본부’, ‘한국미래포럼’ 등의 단체는 사흘 만에 등록증이 교부되어 수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비영리단체 등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못했는데도 등록을 허가해준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권에 줄만 잘 서면 수천만 원 정도는 주머닛돈 쌈짓돈인냥 국민의 혈세를 나누어주는 간 큰 정권이 아닐 수 없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정부 지원을 받은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5월 30일, 6월24일 대한문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부수고 가스총을 난사하는 등 패륜적 난동을 벌인 단체다.

정권의 부정과 비리를 비판하는 세력에게는 정보기관까지 동원해 탄압하면서, 정권에 충성만 하면 ‘묻지마 지원’으로 보상하는 정권의 행태에 국민은 억장이 무너진다.

2009년 10월 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