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다농마트 앞 유세 말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0-19

원내대표, 다농마트 앞 유세 말씀

□ 일  시 : 2009년 10월 19일(월) 11:00
□ 장  소 : 월피동 사랑의 병원 앞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산 시민여러분, 저는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이다. 오늘 날씨가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된 것은 10.28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김영환 후보의 지지와 성원과 당선을 부탁드리기 위해 여러분을 찾게 됐다. 저는 그저께 이곳에 와서 보니 “김영환 후보가 당선이 확실하고 압승한다”고 많은 분들로부터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고, 저도 10월 28일 김영환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확신한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산 시민여러분, 10월 28일은 이명박 정권 거짓말로 일관하고,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 지금 국회는 국감 중이다. 이번 국감에서 제기된 많은 의혹과 쟁점의 본질을 따져보면 이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쟁점은 바로 4대강 사업이다. 4대강 사업는 원래 대운하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국민의 원성과 반대, 저항이 하늘을 찌르자 결국 국민을 속이기 위해 4대강 사업로 변질시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다.

4대강 사업이 왜 대운하 사업인가. 다름 아닌 호를 건설하고 강바닥을 깊게 파서 배수로만 연결하면 결국엔 대운하가 되기 때문에 이것이야 말로 국민을 속이기 위해 그렇게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사업으로 바꿔서 하려고 하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해 국가적으로 중요하지도 않고, 시급하지도 않은 4대강 사업 왜 하려는가. 4대강 사업 때문에 각 지역의 SOC 예산을 줄여 4대강 사업 중단해야 한다고 하다가 지역의 반대 여론 때문에 4대강 사업 예산의 상당부분을 수자원공사 사업으로 하겠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 내용을 보면 이것 또한 편법에 지나지 않고 국민을 속이기 위한 기만에 지나지 않는다. 4대강 사업 처음부터 끝가지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기만한 것인데 대운하 되겠는가.

오늘 아침 모든 일간지의 중요한 기사는 세종시와 관련된 것이다. 세종시 문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내용을 잘 아실 것이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세종시 원안대로 하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했지만 서서히 본심을 드러내고 이제 드디어 본인의 진짜 생각이 무엇인지 그저께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이야 말로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세종시 이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다. 정부부처를 옮기는 것이 최우선이고, 행정중심 도시에 그 지역의 주민이 자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교육기능과 산업기능, 문화기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50만명 규모로 도시를 새로 설치하기로 해 지난 2005년 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해 이 법을 통과시키고 추진하겠다고 지난 대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철썩 같이 약속했는데 이제 변심해 세종시의 기능과 역할을 수정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안산 시민여러분, 저는 정운찬 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고 정운찬 총리 인사청문회를 지휘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개인적으로 저는 정운찬 총리와 가까운 지인 중에 한사람이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수많은 의혹과 문제가 되풀이 되고, 청문회가 끝난 후에도 여러 의혹이 제기 되면서 깔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당 만에 의해 단독적으로 국회에서 인준 표결됐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바로 이번 국감과정을 통해 매일같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새로운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어 정운찬 총리 이제 양파총리로 임명해야 할 것 같다. 양파총리,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로 속이고 있는 정운찬 총리 문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모른 체하고 있는 것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고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존경하는 안산시민여러분, 여러분들께서는 작년 5월, 6월 촛불집회 과정에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크게 문제가 됐던 것을 잘 아실 것이다. 당시 쇠고기 국면에서 농림부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정부청사에 미국산 쇠고기를 공급해서 공무원들에게 우족탕도 끓여 먹이고 내장도 먹을 수 있게 하겠다고 국민을 향해서 철석 같이 약속했지만 결과는 어땠는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밝혀진 사실은 공무원 누구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은 사실이 없고 불쌍한 전경들만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다. 더 놀랍고 경악스러운 것은 전경들에게는 미국산 쇠고기보다 더 위험한 칠레산과 캐나다산까지 먹게 했다. 이 정부는 과연 국민을 어떻게 보길래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할 수 있는가. 바로 이번 10월 28일 재보궐선거는 거짓말로 일관하고 그야말로 국민을 우롱하는 정부를 심판하는 것임을 말씀드린다. 안산 상록 주민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한나라당은 심판해 주실 것을 호소하고 부탁드린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산시민여러분, 이번 10월 28일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MB정권을 심판하는 길은 바로 10월 28일 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절대 표를 주지 않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숫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서 국회에서 날치기로 강행처리하려 하고 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한나라당 의석수는 지금도 170석 가까이 되고 친박연대까지 합치면 무려 180에 가까운 전체 의석수에 60% 이상을 차지한다. 중요한 쟁점이 나오면 저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협상과 토론을 요구하지만 한나라당은 모든 것을 힘으로 밀어붙이고 일방적으로 날치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 단적인 증거가 7월 22일 언론악법 처리다.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고 모든 것을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절대 표를 줘서는 안된다.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부탁드리면서 민주당에게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호소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산시민여러분, 민주당은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많다. 잘 아시는 것처럼 그동안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분열의 아픔을 겪었고, 분열로 인해서 커다란 시행착오와 많은 경험도 얻게 됐다. 이런 분열의 대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과 작년 총선 과정을 통해서 많이 겪었다. 이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민주당으로서는 큰 아픔과 충격을 수습하고 이제 민주당은 정상적인 기반을 세우기 위해 가고 있다.

지금 현재 국회의 의석수는 한나라당의 절반밖에 되지 않지만, 전국적인 지지기반은 우리 나름대로 정상 회복해서 한나라당과 대등한 수준까지 왔다. 이번 10월 28일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4곳에 희망을 걸고 있다. 4곳 모두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다면, 이 나라 국정은 민주당에 의해 규명할 수 있는 그런 힘을 찾게 될 것이다. 그 바탕 위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해서 이 나라의 민주통합 세력이 다시 재주권의 길로 나갈 것이다. 다시 한번 이번 10월 28일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게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주실 것을 호소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록주민여러분, 김영환 후보는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이곳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잔뼈가 굵고, 비바람을 맞으면서 우뚝 서서 여기까지 왔다. 김영환 후보에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겨냈다. 저는 지금도 1997년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김영환 후보와 제가 고생했던 그야말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 초창기에 김영환 후보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서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많이 했고, 김영환 장관의 활약상에 대해 마음속 깊이 존경한다. 김영환 장관은 당시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얼마나 애지중지하셨는지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비바람 맞고 거목이 되듯이 당당하게 여기까지 왔다. 안산 주민여러분께서 김영환 후보 10월 28일에 압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민주당 지도부는 똘똘 뭉쳐서 김영환 의원과 함께 당당하게 민주당을 키워내겠다.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과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제 말씀에 동의하시고 도와주시겠다면 큰 박수 부탁드린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산주민여러분, 김영환 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수많은 공약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김영환 후보의 능력과 경륜과 역량을 누구보다 높게 평가하고 믿는다. 김영환 후보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약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김영환 후보의 공약은 개인의 공약이 아니라 민주당이 성실하게 뒷받침해서 안산의 지역발전을 위해 확실하게 챙기겠다. 여러분께서는 10월 28일에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하셔서 기호2번 김영환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간곡히 호소한다.


                                                                2009년 10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