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4대강 사업으로 농촌 죽이며, 녹색성장이라고 우기는 양파 총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1-04

4대강 사업으로 농촌 죽이며, 녹색성장이라고 우기는 양파 총리

어제(3일)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출범식에 참석한 정운찬 총리는 축사를 통해 ‘농업과 식품을 친환경, 생명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병 주고 약 주겠다는 말인가.

쌀값이 적게 10%에서 많게는 20% 폭락해 황금 벌판이 ‘한숨 벌판’이 되고 있다.

이런 농촌실정을 알기나 하고 하시는 말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얼마 전에는 4대강 공사를 추진한다며 팔당 유기농단지에 강제측량을 하고 항의하는 농민을 연행했다.

그런 정부가 농업을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니 그 말을 누가 믿겠나.

정운찬 총리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한 것이 한두 번은 아니지만 해도 너무 한다.

또 아무 데나 ‘녹색성장’이라는 레토릭을 갖다 붙이면 다 되는 줄 아나 보다.

녹색 성장은 못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회칠하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양파 총리의 말씀이 갈수록 허황되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양파 값 폭락으로 시름에 겨운 농촌 실정부터 파악하시기 바란다.

2009년 11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