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국회도서관「독도=다케시마 논쟁」영문번역판 출판기념회 축사
정세균 대표, 국회도서관「독도=다케시마 논쟁」영문번역판 출판기념회 축사
□ 일시 : 2009년 11월 4일 15:00
□ 장소 : 국회도서관 1층 정보검색홀
■ 정세균 대표
정말 기분 좋은 축하의 말씀을 드릴 기회가 마련되었다. 국회도서관이 국회의장님의 지시에 따라 훌륭한 일을 해냈다. 국회도서관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국민 여러분들이 공감하고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을 이렇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일본은 이미 독도에 대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주 끈질기고 계획된 일을 계속해서 진행해 왔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비해 우리의 대응은 다분히 일과성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본이 도발을 할 때 마다 거기에 대응하는 수준에 머물렀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민간부분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 우리 네티즌들, 재외교포, 작년 캐나다의 김하나 씨 등 큰 일을 해주었다. 또 미국에 있는 교포 대학생들이 지역신문에 광고를 내고, 뉴욕타임즈 등 미국의 유력 신문에 독도에 대한 광고를 내는 등 민간부분에서는 그냥 일과성의 감정적인 대응을 뛰어넘어 실질적이고 유효한 노력을 해온 점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거기에 비해 우리 정부나 국가기관에서는 대응이 미흡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본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오늘 독도논쟁에 대한 영문판 책을 발행해 세계도서관에 보내고 요소요소에 배포를 해 실증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이 자료와 증거를 제시하는 일은 아무리 박수를 받아도 부족하다. 그런 의미에서 김형오 국회의장님과 유종필 도서관장님 그리고 이 일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국회도서관은 훌륭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필요하면 예산을 조달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독도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에 가면 국회도서관이 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고 끈질기고 광범위하고 확실한 노력을 계속 전개해줬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09년 11월 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