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강원도정을 정치적 무대로 만든 김진태 지사, 도민 앞에 성과로 답하십시오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3월 1일(일)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강원도정을 정치적 무대로 만든 김진태 지사, 도민 앞에 성과로 답하십시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정보고회를 사실상 정치 집회로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주말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정책 점검과 도정 평가의 자리에서 박수와 연호를 유도하고, 차기 선거를 겨냥한 세 과시에 집중하는 모습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은 “누가 강원도에 더 오래 살았느냐”는 식의 발언으로 김 지사를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나 강원도의 미래는 거주 연한이 아니라 도정을 얼마나 책임 있게 운영했는가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김 지사가 내세운 도정 성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합니다. 김 지사 스스로 “빚을 1조 원 줄였다”, “SOC 8전 전승”이라고 자평하고 있지만, 도민이 궁금해하는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체입니다. 채무 감소가 구조적 재정 개선의 결과인지, 일시적 재정 조정 효과인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SOC 사업 또한 예산 확보 단계인지, 예비타당성 통과가 되었는지, 착공이 확정된 것인지 구체적인 단계별 검증이 필요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규제 완화와 특례 확대는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 역시 여전히 심각합니다. 강원도의 핵심 과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김 지사는 삭발 퍼포먼스와 정치적 수사로 책임을 외부로 돌리고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강원에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닙니다. 누가 강원의 미래를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관철시킬 수 있느냐입니다.
도정은 정치적 퍼포먼스 무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정의 영역입니다. 김진태 지사는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성과와 실행력으로 도민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2026년 3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