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대림 대변인] 장동혁 대표는 양심이 있다면 본인의 6주택부터 파십시오
문대림 대변인 서면 브리핑
■ 장동혁 대표는 양심이 있다면 본인의 6주택부터 파십시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사법 3대 악법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 지지 속에 국회를 통과한 민생 법안들을 ‘악법’으로 매도하며, 헌법적 권한인 거부권 행사를 구걸하는 것은 오만하고도 비겁한 발언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남의 양심을 훈수 두기 전에, 국민 앞에 공언했던 본인의 약속부터 돌아보십시오. 장 대표는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나도 팔겠다”며 기세 좋게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 약속에 화답하여 평생 살던 분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로 내놓으며 결단력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으로서 행동으로 진정성을 증명한 것입니다.
하지만 큰소리치던 장 대표의 양심은 어디로 갔습니까? 다주택자로서 본인이 내놓은 것은 6채 중 오피스텔 단 1채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사실상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대통령이 팔면 본인도 팔겠다던 호기로운 기개는 어디 갔습니까. 본인의 다주택 보유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대통령의 권한 행사만 종용하는 것이 장 대표가 말하는 양심의 실체입니까.
양심이란 남에게 강요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를 비추는 도덕적 기준이어야 합니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고 국익을 위한 해외 순방을 비난하기 전에 본인이 국민 앞에 뱉은 말에 책임을 지는 최소한의 행동부터 보이십시오. 국민은 대통령의 거부권보다 장 대표의 나머지 주택이 언제쯤 매물로 나올지를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본인의 6주택부터 파십시오. 그것이 오늘 본인이 내뱉은 ‘양심’이라는 단어에 책임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2026년 3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