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대법원이 확인한 ‘조폭 연루설’ 가짜뉴스, 언론은 왜 침묵합니까?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법원이 확인한 ‘조폭 연루설’ 가짜뉴스, 언론은 왜 침묵합니까?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습니다. 사필귀정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제기된 ‘조폭 연루설’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확대 보도했던 언론들이, 정작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온 지금까지도 사과는커녕 제대로 된 정정보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허위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는 경쟁하듯 보도하더니, 그 내용이 거짓으로 드러난 뒤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언론의 책임을 스스로 저버리는 일입니다. 그 사이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이재명 대통령을 ‘조폭 연루자’로 오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검찰이 바로잡은 사건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가 재정신청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이끌어냈고, 그 과정에서 이건태 의원이 57쪽 분량의 재정신청 이유서를 작성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허위 사실로 선거를 왜곡하는 정치공작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입니다. 특히 이를 검증 없이 확대 재생산하는 무책임한 보도는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는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거 없는 허위 주장과 가짜뉴스로 상대를 범죄자로 만드는 정치, 그리고 이를 여과 없이 확산시키는 언론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제라도 당시 허위 의혹을 무책임하게 보도했던 언론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사실을 바로잡기 바랍니다.
가짜뉴스가 아닌 진실이, 왜곡이 아닌 정의가 흐르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언론과 정치 모두의 책임입니다.
2026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