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혐오 발언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혐오 발언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용납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선을 넘은 국민의힘의 분열언어는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분출된 혐오 발언들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안기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을 싸잡아 비하하고, 어르신들을 향해 모욕적 표현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 행태는 결코 정치의 언어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국민을 노골적으로 갈라치고 낙인찍는 ‘혐오 정치’의 전형입니다.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닙니다. 출신 지역을 근거로 시민의 자격을 재단하는 행위는 해당 지역 주민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며, 우리 사회가 간신히 극복해 온 망국적 지역주의를 다시 불러내려는 위험한 퇴행입니다.
어르신들을 향한 비하 발언 또한 반인륜적입니다. 공동체의 뿌리인 노년층을 매개로 세대 갈등을 부추기고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것은 심각한 차별이자 폭력입니다. 특정 세대에 대한 조롱과 멸시를 쏟아내는 정치가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혐오 발언이 권력 다툼이라는 추악한 공천 갈등 속에서 아무런 여과 없이 분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권력에 눈이 멀어 지역과 세대를 공격 대상으로 삼는 모습은 국민의힘의 일그러진 민낯을 그대로 드러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비겁한 정략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노인과 특정 지역을 모욕한 발언들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혐오와 분열을 동력 삼는 정치 세력은 결국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특정 지역, 특정 세대,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 발언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용납될 수 없는 발언임을 경고합니다.
2026년 3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