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숭고한 희생을 정쟁에 이용하는 무책임한 선동을 중단하십시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숭고한 희생을 정쟁에 이용하는 무책임한 선동을 중단하십시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또다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얄팍한 ‘안보 장사’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추모의 자리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시대착오적 구태정치의 전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사과 요구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책임을 묻고, 한반도의 긴장을 관리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깊은 고민을 밝힌 것입니다.
그러나 나경원 의원은 발언의 취지를 왜곡하고 과도한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공세야말로 유가족의 가슴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입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에 있어서 결코 흔들림이 없습니다. 다만 그 방식에 있어 감정적 대응이 아닌 실효적인 접근을 강조한 것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비수”, “항복 선언” 운운하며 발언 취지를 왜곡하고 과도한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공세야말로 유가족의 가슴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입니다.
대통령은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고, 미혼 순직 장병의 합장 제도 개선을 약속하는 등 예우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행보를 “참석 쇼”라고 모독하는 것이야말로 호국영령들에 대한 결례이자 모독입니다.
국가의 안보는 말뿐인 구호가 아닌, 냉철한 전략과 실효적 결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과거 보수 정권처럼 입으로만 안보를 외치다 경계에 실패하고 무인기에 영공을 내어주던 무능을 반복할 수는 없습니다. 평화는 적의 선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하는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국민의힘에 엄중히 촉구합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분열을 조장하는 날이 아니라, 희생을 기리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통합의 자리입니다. 안보를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행태를 당장 멈추고, 국가 안보를 위한 건설적 논의에 동참하십시오.
2026년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