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준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조정훈 의원 금품 수수 의혹에 즉각 답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9
  • 게시일 : 2026-03-29 09:49:18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조정훈 의원 금품 수수 의혹에 즉각 답하십시오

 

최근 인터넷 언론을 통해 조정훈 의원에 대해 ‘지방의원 돈 상납’ 및 ‘출판기념회 책 강매’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자, 공당의 근간인 공천 질서를 뿌리째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 시·구의원들에게서 매달 수십만 원씩, 약 18개월간 총 2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입금되었다는 구체적 정황이 제기됐습니다. 정치자금법은 법이 정한 방식 외의 정치자금 수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돈을 제공했다는 당사자의 진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를 단순 ‘의혹’으로 축소할 수는 없습니다. 또 해당 금액을 사후에 반환했다는 주장 자체가 오히려 부적절한 수수 행위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한 이른바 ‘책 강매’ 의혹 역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습니다. 지역구 지방의원들에게 수십, 수백 권 단위의 구매를 사실상 강요했다면 이는 정상적인 정치 활동이 아니라, 권력 관계를 이용한 변칙적 정치자금 조달 구조에 가까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타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전가하고 이를 정치자금으로 전환하는 행태는 구태 정치의 전형이며,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악습입니다. 또한 책 강매를 통해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했다는 점도 묵과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출판계의 주가조작에 해당하는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민의 지적 정신적 영역에 대한 심각한 테러이자 사기행위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의혹의 중심에 선 조정훈 의원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라는 점입니다.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책임져야 할 인물이 ‘공천 헌금’ 의혹의 당사자라면, 그 자체로 공천 시스템 전체의 신뢰는 무너진 것입니다. 인재영입 과정에서도 지역구 내 구의원과 시의원에게 자행했던 의혹들이 답습되지 않았는지 국민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주당에 대해 ‘당 간판을 내리라’던 기준이 본인들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또 조정훈 의원 관련 입금 내역과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실관계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기 바랍니다. 수사기관 역시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끝까지 파헤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헌정질서를 전복시키려던 내란을 옹호하고 윤어게인을 조장해 구제불능 수준의 정치적 타락에 빠진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지방의원에 대한 돈 상납과 책 강매라는 도덕적 비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의 정치적 신뢰를 금전으로 거래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뿌리를 좀먹는 독버섯과 같습니다. 발본색원 해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권에서 영원히 퇴출시켜 일벌백계로 삼아야 합니다.

 

2026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