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과거와 헤어 나오지 못하는 정당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지겨운 색깔론과 더불어 윤석열과 절연 하십시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서면 논평
■ 과거와 헤어 나오지 못하는 정당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지겨운 색깔론과 더불어 윤석열과 절연 하십시오
국민의힘이 천안함 문제를 들고나와 또다시 ‘북풍’과 색깔론에 기대는 낡은 정치 공세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모습에서 진심 어린 추모나 국익을 위한 고민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국가 안보와 희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야말로 국민께서 가장 엄중히 심판해 온 구태 정치의 전형 입니다.
16년 전의 아픔까지 소환해 현 정부를 공격하는 비루한 정치는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 전으로 퇴행 시키고 있습니다. 남북간의 긴장을 이용해 국가를 위기에 몰아 넣으려 했던 윤석열 정권의 외환 혐의가 현재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안보를 이야기 하고 있는 행태가 우스울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북한에 대한 강경 발언’만이 애국인 것처럼 호도하며, 복잡한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감정적 선동과 과장된 프레임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정치가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에 무엇을 남기겠습니까.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국민의힘이 스스로의 과거와 단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윤석열 정권 시기의 실패와 무능, 그리고 외교·안보의 혼선을 제대로 평가하고 책임지는 모습조차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절윤‘ 을 외치지만 ’윤석열’이라는 블랙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오로지 남 탓과 색깔론에 기대는 정치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통수권자의 책임은 우리 장병들이 다시는 희생되지 않도록 한반도의 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습니다. 천안함 유족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면, 그 슬픔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행태부터 멈춰야 합니다.
과거에 매몰되어 색깔론만 부르짖는 정당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북한에 대한 침묵을 비난하기 전에, 스스로가 왜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지, 왜 아직도 과거의 망령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지부터 뼈저리게 반성하길 바랍니다.
2026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