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이 OECD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추경 발목잡기를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3
  • 게시일 : 2026-03-30 15:05:49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이 OECD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추경 발목잡기를 멈추십시오

 

중동전쟁 여파로 우리 경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의 2026년 성장률 전망을 2.1%에서 1.7%로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은 2.7%로 올렸습니다.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우리의 성장과 물가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OECD는 경고에 그치지 않고 대응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정부 대응은 적시에 이뤄져야 하고, 지원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가계와 기업에 집중돼야 하며, 에너지 절약 유인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핀셋 추경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OECD의 경고를 취사선택하며 정부 비판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OECD 경고를 정말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추경 처리를 서두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추경을 하루라도 빨리 처리하자는 제안에는 응하지 않은 채, 대정부질문을 먼저 해야 한다며 처리 시점을 4월 16일로 늦추자고 합니다.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데, 굳이 시간을 끌면서 추경을 발목 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기름값과 비료값, 농수산물 생산 원가가 급등하면서 서민과 중소기업은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추경은 포퓰리즘도 선거용도 아닙니다.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민생 우산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추경을 둘러싼 말싸움이 아니라, 민생경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신속하고 표적화된 대응입니다. 추경이 늦어질수록 경제 충격은 더 커지고, 그 비용은 결국 국민이 치르게 됩니다. 위기 앞에서 필요한 것은 소모적인 정쟁이 아니라 하루라도 빠른 추경입니다.


2026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