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기표 대변인] 윤석열 정권의 관저 이전 ‘짜맞추기’ 모의, 국정 농단의 추악한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4
  • 게시일 : 2026-03-31 15:01:53

김기표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권의 관저 이전 ‘짜맞추기’ 모의, 국정 농단의 추악한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관저 이전 공사를 둘러싼 추악한 복마전의 실체가 법정 증언을 통해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원담종합건설 대표는 최근 재판에서 “대통령실 행정관의 지시에 따라 감사원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제출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감사가 시작되자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이  21그램에 명의를 대여해준 원담종합건설에 ‘공사를 직접 시공했고’, ‘관련 자료는 경호처가 모두 폐기했다’는 취지로 허위 답변할 것을 종용한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워 답변 짜맞추기로 감사원 감사를 회피하려 했습니까? ‘V0’ 김건희를 등에 업은 무면허 업체 21그램에 대한 특혜의혹을 덮기 위해 대통령실이 전격적으로 나서 범죄 은폐를 기획한 것 아닙니까?

 

양파 껍질처럼 끝없이 터져 나오는 용산 관저 괴담의 끝은 도대체 어디입니까. 초호화 캣타워와 골프 연습실, 히노끼탕 등 둘만의 ‘아방궁’을 짓기 위해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민 혈세를 탕진한 것도 모자라, 온갖 불법을 세탁하기 위해 감사 시스템마저 무력화하려 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 대통령실 행정관이 업체 대표와 사전에 말을 맞추고 허위 답변까지 직접 지시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은, 당시 정권이 얼마나 치밀하게 국민을 기만하려 했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토록 대담한 감사 방해가 일개 행정관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가능했을 리 만무합니다. 이는 명백히 윗선의 지시와 묵인 아래 기획된 조직적 범죄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봉인하기 위한 시도는 역사의 심판 앞에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답변 짜맞추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진실을 봉인하려 했던 자들이 누구인지, 그 몸통과 배후를 끝까지 추적해 단죄할 것입니다. 권력의 비호 아래 법망을 비웃으며 국정을 농단한 자들에게 오직 엄중한 사법적 단죄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2026년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