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증인 선서마저 거부한 비위 검사에게 마이크 쥐여주는 국민의힘, '막장 행보' 당장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5
  • 게시일 : 2026-04-07 11:15:10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증인 선서마저 거부한 비위 검사에게 마이크 쥐여주는 국민의힘, '막장 행보' 당장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를 불러, 단독 청문회를 열겠다 합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철저히 무시하는 비위 의혹 검사와, 그에게 기꺼이 멍석을 깔아주며 '방탄'을 자처하는 국민의힘의 합작품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박 검사는 지난 3일 국정조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하다 퇴장당하는 촌극을 벌였습니다. 

 

소명서를 통해 밝힌 이유가 참으로 가관입니다.

 

‘자신의 증언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위증으로 고발당해, 공소 취소를 위한 특검 출범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폈습니다.

 

국정조사 전, 박 검사는 검찰 내부망은 물론 국회의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이번 국정조사가 ‘불법·위헌적’이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그래 놓고 정작 자신의 입장을 가장 공식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국정조사에 출석해서는 증인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진정 떳떳하다면 구차한 변명 뒤에 숨어 합당한 절차를 회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진실 규명이 두려워 밖에서 꼼수 여론전만 펼치는 꼴입니다.

 

더 가관인 것은 이런 비위 의혹 검사를 비호하듯 나서는 국민의힘의 태도입니다. 

 

국민의힘은 위원장이 박 검사에게 발언 기회를 주지 않거나 특정 의원들을 회피시키지 않으면 자신들만의 청문회를 열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증인 선서마저 거부한 비위 검사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셈입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 존엄을 훼손하는 브레이크 없는 '막장 행보'를 당장 멈추십시오.

 

아울러 박상용 검사 역시 얄팍한 변명 뒤에 숨지 말고, 국회의 정당한 진상 규명 절차에 당당히 임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조작 수사의 실체를 반드시 국민 앞에 낱낱이 고발하겠습니다.

 

2026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