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외교 무대라는 복잡한 대국에 훈수 둘 깜냥이 되지 않으면 가만히라도 있으십시오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외교 무대라는 복잡한 대국에 훈수 둘 깜냥이 되지 않으면 가만히라도 있으십시오
중동전쟁이라는 터널의 끝이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소모적 공방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과 경제적 파장을 관리하고 최소화하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보여주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국익은 나 몰라라 하고 오직 대통령을 정치에 끌어들여 정쟁화시키는 데만 혈안이 된 모습입니다.
대통령의 sns 메시지는 전쟁과 폭력이 낳는 참혹함에 대한 보편적인 문제의식이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안에 기권한 것은 해당 결의안의 상세 문안과 유사국의 입장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입니다.
모든 것은 국력에 걸맞은 가치 외교와 국민 중심의 실용 외교를 균형있게 고려한 조치입니다.
어제는 편을 안 들어주었다고 비난하고, 오늘은 편 들어주었다고 비난하는 것은 직진과 후퇴를 반복하라고 훈수 두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외교 무대라는 복잡한 대국에 훈수 둘 깜냥과 실력이 되지 않으면 가만히라도 있으십시오.
지금 국민의힘의 태도는 국익과 보편적 인권까지도 정쟁 소재로 삼아, 앞뒤 안 맞는 어깃장만 부리며 스스로의 편협함과 천박함만 드러내는 꼴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중동 전쟁의 위기를 정쟁의 소재로만 삼지 말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부터 다하길 바랍니다.
2026년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