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대변인] 오세훈 시장,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08

신현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 시장,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무리하게 수사했던 특검이 책임질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항소심 결심에서는 “모든 게 제 불찰”이라며 울먹였습니다. 법정에서는 반성의 얼굴을, 법정 밖에서는 책임 전가의 얼굴을 내미는 ‘야누스의 두 얼굴’을 보는 듯합니다. 시민은 어느 쪽을 오 시장의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이번 사건은 ‘특검의 무리한 수사’라는 말로 덮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1심 법원은 오 시장이 명태균 씨에게 의뢰한 여론조사 5건의 비용을 후원자가 대납한 사안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특검도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른 중진 정치인이자, 정치자금법을 누구보다 엄격하게 준수해야 할 공직자의 책임을 묻는 사건입니다.

 

시민이 듣고 싶은 것은 명 씨와 관계를 끊지 못한 데 대한 후회나 재판을 받게 된 처지에 대한 유감이 아닙니다. 의혹을 초래한 자신의 처신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입니다. 반성은 법정에서 흘린 눈물이 아니라, 법정 밖에서도 일관되게 책임을 다하는 태도로 증명해야 합니다.

 

오는 23일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 시장은 겸허하게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십시오.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고, 반성과 책임 있는 자세부터 보여주길 바랍니다.

 

2026년 10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