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재오위원장의 ‘신종 언론 통제’ 수법 기막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2-09
이재오위원장의 ‘신종 언론 통제’ 수법 기막히다



취임 당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마패’라며 정권 실세임을 자랑했던 이재오위원장이 실세라는 표현이 거북하단다.


이재오 위원장은 취임 두 달 만에 출입기자들을 만나 “이젠 ‘실세’니 ‘2인자’니 ‘힘 있는’ 이니 제발 이런 표현 좀 쓰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언제는 실세를 자처하더니 이제는 실세라는 말이 껄끄럽다고 쓰지 말라니, 이재오 위원장은 적반하장도 정도껏 하시기 바란다.


자신에게 껄끄러운 표현을 쓰지 말라고 주문하기에 앞서 그런 소리 들을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상식과 도리 아닌가.


더욱이 이런 발언 자체가 정권의 실세를 자처하며 자신에 대한 보도조차 좌지우지하려는 ‘신종 언론통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정권은 정치보복을 한 적이 없다. 언론 길들이기를 할 배짱이나 강단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고 주장했다.


대통령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오만에 찬 말을 쏟아놓고 이제와 약한 척한다니 뻔뻔하기 그지없다.


하지 말아야 할 일만 고집하는 대통령이나 힘 있다고 자신에 대한 보도조차 마음대로 하려는 이재오 위원장의 전횡을 보는 국민들은 답답하다.


2009년 12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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