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노조탄압 선봉자가 서울청장 웬말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1-05

노조탄압 선봉자가 서울청장 웬말인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경찰 조직의 핵심중의 핵심보직인 서울경찰청장에 조현오 현 경기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조 서울청장 내정자는 지난해 쌍용차 파업 농성을 강제 진압한 최고 책임자로서 노동자와 그 가족의 가슴에 대못질을 한 장본인이다.


당시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 83명이 구속됐으며, 비 해고 노동자 중 126명이 징계를 받았고 34명이 해고되는 사태가 초래됐다.


또 조 내정자는 노동자들의 폭력시위 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해고 또는 구속된 노동자 80여명의 임금과 부동산을 가압류했다.


직장에서 쫓겨나 생계유지조차 어려운 노동자를 탄압한 것도 부족해 씨를 말리겠다는 심보가 아닌가.


조현오 청장의 서울청장 내정은 노조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자신들의 입맛에 딱 맞는 충견에 내리는 보은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조현오 서울청장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대학을 졸업한 영남출신의 조현오 내정자가 서울청장에 정식 임명된 후 경찰의 최고봉인 경찰청장 자리가 탐나 치안은 뒷전으로 밀어놓고 노조 탄압의 선봉에 나서지 않은까 심히 염려된다.


2010년 1월 5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