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정권 안보를 위한 국정원의 갈지자 행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2-17
 

정권 안보를 위한 국정원의 갈지자 행보


국가정보원이 갈지자 행보로 비틀거리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독일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작곡가 고 윤이상 기념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정원이 북한에서 제작한 윤이상 흉상 등의 반입을 저지해 윤이상 선생의 육필 악보 전시사업 등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또 내부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으로 대한민국의 안보 최전선에 있는 기관이 조직원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 정보유출자 색출이 정권의 나팔수를 거부하는 직원이나 특정지역 출신들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국정원은 최근 대한불교 조계종이 추진한 행사를 취소토록 부당하게 개입해 조계종으로부터 출입 금지 조치를 당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정원은 메인 홈페이지에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사이트로 연결되는 배너를 설치해놓고 세종시 백지화추진을 선전하고 있다.


국정원 홈페이지에는 “자유와 진리를 위한 한 걸음 한 걸음,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걸어가겠다.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금의 국정원은 정권의 홍보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을 갈지자로 걷고 있으며, 정보의 사유화를 위한 유명의 헌신을 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야 한다.


2010년 2월 17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