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공약발표 및 정책토론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3-25
충북지역 공약발표 및 정책토론회

□ 일시 : 2010년 3월 25일 오후 1시

□ 장소 청주시 선프라자컨벤션센터


■ 정세균 대표 모두발언


충북에 오면 힘이 난다. 오늘 오전에 충북 시니어클럽에 가서 어르신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대화도 나눴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관련 예산이 줄어서 힘들다는 말씀이 있었다. 실제로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에 몰두하느라 어르신들을 비롯해 복지예산을 대폭 줄였다. 그리고 중소기업예산도 줄였다. 실제로 꼭 필요한 예산이다. 지금처럼 경제가 나쁠 때는 복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서민과 중산층에 최소한의 도움을 드릴 것은 드려야 하고, 특히 고령사회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일자리를 늘려도 부족한데 그것을 줄였으니 어떻게 되겠는가.


민주당이 의석이 부족해서 제 역할을 못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제1야당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 설령 의석이 부족해서 실행하지 못했지만 그 책임을 통감한다. 내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우리 어르신들과 관련한 5대 공약 중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기초노년연금을 민주당이 만들었다. 현재 9만원 정도 되는데 두 배로 늘려야 한다. 그리고 혜택을 받는 분들도 60%에서 80%로 늘리는 것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년도 연장하고 예산도 지원하고 피크타임제를 한꺼번에 도입해야 한다. 또 경로당과 노인대학에 예산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법을 내놓고 있다. 이 외 5가지가 더 있어서 말씀드리고 왔다.


제가 충북에 오면 힘이 난다는 말은 사실 민주당이 충북에 빚이 많다는 것이다. 2004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8명 중 8명 모두를 당선시켜주셨다. 그리고 2008년 그렇게 어려운 때도 8명 중 6명을 당선시켜주셨다. 그러니 빚이 얼마나 많은 것인가. 때문에 민주당은 충북을 잘 모셔야 한다. 작년 재보선 때도 정범구 의원을 당선시켜주셨다. 지난번에 와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지만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다시 한 번 충북도민께 정범구 후보를 당선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세종시는 충청권의 희망이자 한국의 희망이었다.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높아진다. 민주당은 2002년 행정수도 공약을 만들었고, 제가 직접 대전에 가서 노무현 후보를 모시고 발표를 했다. 그것은 아이를 잉태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2005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행복도시특별법을 2005년 2월에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세종시라는 아이를 낳은 것이다. 그 이후에 우리는 세종시를 잘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그런데 지금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의해서 이것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가 잉태하고 낳았으니 제대로 키울 책무도 바로 민주당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세종시는 민주당이 확실히 키워내서 충청권의 큰 보람이 되고 한국 국가경쟁력의 중추가 되도록 꼭 이뤄내겠다.


세종시는 홀몸이 아니다. 세종시는 충주기업도시, 진천위성 혁신도시, 첨복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의 국책사업들과 형제지간이다. 그래서 세종시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형제지간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을 어기고 세종시를 좌초하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6.2 지방선거가 중요하다. 만약 지방선거에서 대전, 충남이 한나라당 손을 들어주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을 다시 인정하고 자신이 주장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승인한 게 아니냐고 나올 것이 뻔하다. 때문에 절대 우리는 6.2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수정안을 인정하는 실수를 범해선 안 된다. 이 정권이 약속을 어기고 국민의 뜻에 반하게 일방적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는 것을 좌절시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늘 여러 가지 공약을 말씀드릴 텐데 민주당은 어떻게 충북이 잘 사는 고장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냐, 어떻게 충북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냐는 것이 초점이 될 것이다. 오늘 공약발표는 시작이고 앞으로 이시종 후보를 비롯한 충청권의 후보들이 좋은 공약을 만들어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 발표할 것이다. 오늘은 크게 중앙 차원에서 박지원 정책위의장이 준비해와서 보고를 드리고 거기에 대해서 시민사회 쪽의 의견도 듣는 소중한 기회기 때문에 제가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


민주당은 첫째, 청주공항의 국제화를 이뤄야겠다. 만든 것은 좋은데 존재 그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청주공항이 활발하게 가동이 되고 충북의 산업활동, 경쟁력, 삶의 질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청주공항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둘째, 천안 청주간 전철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 중앙당의 공약이다.


셋째, 청주 충주 원주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를 건설해야 한다.


넷째, 청주 공항과 오송과 오창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어야 한다.


위의 네 가지가 핵심공약으로 충청북도 도민들이 잘 살고 충청북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시설정비에 초점을 두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고의 말씀을 드린다.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가 민주당이 진심으로 충북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충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점을 확실하게 도민여러분께 말씀 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오늘 함께 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 특히 당 밖에서 여러 선생님과 전문가들이 와서 함께 말씀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앞으로도 자주 오겠다.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승리해서 행복도시, 세종시를 꼭 지켜내고 충북에 진 빚을 제대로 갚겠다고 약속드린다.


2010년 3월 2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