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뉴민주당플랜 전국순회 콘서트 '봄을 들고 왔습니다'
□ 일시: 2010년 3월 25일 오후 3시
□ 장소: 대전 기독교연합 봉사회관
■ 정세균 대표
청주를 다녀오는 길이다. 정책발표회를 하러 청주에 갔다. 그게 1시부터 시작했고, 그전에 10시 반부터 청주 어르신들의 일터에 들렀다.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시는 것을 보고 대화도 나누고 그 자리에서 민주당의 어르신에 관한 정책에 대해 말씀드렸다.
충북의 민주당 열기가 대단히 뜨겁더라. 충북의 열기를 여러분께도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이 말씀을 드렸다. 대전. 충남 동지 여러분, 충북 당원 동지들 도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을 열렬히 지지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여러분께 전달해드리면서 대전 충남에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 6.2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춘래불사춘이라고 했다. 봄이 왔는데 봄이 아니다. 날이 좀 스산하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었으면 좋겠는데 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747이 447로 변질되고 이명박 대통령이 봄이 오듯이 대한민국 경제에 뭔가 좋은 소식과 경제활성화를 가져오길 기대했는데 전혀 기대와는 다른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실망과 똑같은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 747(7% 경제성장, 4만불 국민소득, 세계 7대 경제강국)이다. 그런데 이 브랜드 공약이 온데간데없어 졌다. 대신 지금 전개되고 있는 양상은 447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국가부채가 400조가 됐다. 실업자가 400만을 넘어섰다. 거기에다가 가계부채가 700조를 넘어섰다.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경제활성화 대신에 대한민국 경제를 일자리는 없고 빚만 늘어났다. 그것도 나라와 국민 모두가 빚쟁이가 된 잘못된 경제를 운영해온 이명박 정권의 무능력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 우리가 6.2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심판해야 한다. 지난 2년간 이명박 대통령의 무능과 오만, 독선, 독주가 가져온 실정을 6.2 지방선거에서 단호하게 심판해야 한다.
세종시가 무엇인가.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만들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꼭 이루겠다는 차원에서 우리가 추진한 대표적 정책이 행복도시고 세종시다. 민주당이 2002년 대선에서 공약했고, 제가 직접 노무현 후보를 모시고 직접 발표했다. 이 공약은 우리 민주당이 행복도시 세종시를 잉태한 것이다. 그리고 제가 원내대표를 하던 2005년 3월 2일 행복도시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했다. 이것은 세종시라고 하는 옥동자를 우리가 낳은 것이다. 이 자리에 계신 박병석 의원이나 김원웅 전 의원이나 선병렬 전 의원, 양승조 도당위원장, 안희정 최고의원이 다 함께 힘을 합쳐서 단식을 하고 삭발을 하고 투쟁해서 이뤄낸 것이 행복도시 특별법이었다.
그렇게 우리가 잉태하고 출산까지 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나타나서 훼방을 놓고 있다. 뭔 놈의 수정안인가. 우리가 얼마나 애써서 옥동자를 낳았는데 이명박 대통령 마음대로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이것저것 바꾸겠다는 것인가. 본질은 없이 껍데기만 남겨두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수정안이다. 민주당은 세종시를 잉태하고 세종시를 출산한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세종시의 확실한 성공을 위한 책무가 있다. 이틀 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세종시 수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는데 국회의 불청객이다.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다. 국회는 이걸 폐기시키겠다고 얘기했다. 민주당이 세종시를 끝까지 책임지고, 세종시를 성공시켜서 국가균형발전전략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잘 시행하라는 도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명령을 접수하는 날이 바로 6월 2일이고, 그것이 민주당의 승리로 연결돼야 한다.
민주당은 55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정당이다. 민주당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없다. 그간 김효석 뉴민주당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분이 외부의 학자와 당내 전문가들을 모셔서 뉴민주당 플랜을 만들었다. 봄이 왔는데 이명박 정권이 봄이 아닌 상황을 만들었지만 민주당은 봄을 모시고 왔다. 그래서 아주 좋은 브랜드 정책을 많이 개발했다. 앞으로 어떻게 민주당이 변화와 혁신을 하고 좋은 정책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을 것인지 노심초사 노력한 결과물을 오늘 처음으로 이곳 대전에서 여러분에게 선보인다. 오랫동안 우리가 애써 만든 출사표를 여기 와서 선보이는 것이 가슴 떨리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민주당은 뉴민주당 플랜의 실천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정말 사랑받고, 민주당이 2012년 재집권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겠다는 확신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노력하고자 한다.
오늘 첫 번째 출발점이 바로 이곳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이다. 김효석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앞으로 이분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이것을 잘 소통하고 알려서 민주당이 확실히 승리하는, 그래서 2012년 재집권하는 출발점이 바로 6.2 지방선거 승리가 될 것이다.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꼭 승리해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2010년 3월 2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