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국가안보는 안중에 없다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국가안보는 안중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홍준표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친이계 의원 26명이 한나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개소식에 총집결했다.
대규모 실종자를 낸 천안함 침몰사고가 난 다음날 나라는 온통 실종자 수색에 여념이 없고, 실종자 가족들은 처절하게 실종 장병들이 살아 돌아오길 목 놓아 외치고 있었다.
슬픔과 비애에 잠긴 많은 국민이 국가안보를 걱정하며 한 사람이라도 더 실종자가 구조되길 바라며 뜬눈으로 밤을 보낸 다음날이다.
이러한 때, 한나라당 의원총회를 방불케 할 정도의 여권실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정치행사를 한 것에 개탄스럽다. 억장마저 무너진다.
나라가 온통 난리가 나서 위기수습에 정신이 없는 때 이명박 정권의 주축세력인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은 오직 지방선거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국가안보는 안중에 없다. 바다 속에 잠긴 애처로운 장병들이 그들의 눈에 보일 리가 없다. 그러고도 국가안보를 또 외치는 것이 한나라당이다.
나라가 이보다 더 위중할 때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어디에가 있을지 의심스럽다.
2010년 3월 29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