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민주혁명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정세균 대표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4-17


 

민주혁명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정세균 대표 축사


□ 일시 : 2010년 4월 17일 14:00
□ 장소 : 서울 광화문 광장


천안함 사고로 온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위대한 50년을 기념하고, 희망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념탑을 제막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 기념탑 뿐만 아니라 4.19 혁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노력 기울여 주신 유세희 회장님을 비롯한 고문단, 그리고 4월회 회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50년이면 참 긴 세월이다. 내일 모레가 바로 그 50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4.19 주역들은 이제 60대 후반 70대의 노년 장년층이 되었다. 지난 50년간 4.19 혁명이 대한민국 민주화에 끼친 영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특별히 금년에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압축판 같은 해이다.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 6.25 60주년, 4.19 50주년, 광주항쟁 30주년, 6.15 공동선언 10주년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들이 한데 모이는 해이다. 그중 4.19 50주년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우리나라가 독재체제에서 민주체제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순간이 4.19 혁명이다. 세계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학생들에 의한 완벽한 민주화의 시작이라는 점이 한국 역사에 길이 빛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4.19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결국 국민이 승리한다는 교훈을 4.19 정신에서 배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역사가 4.19 이후에도 5.16 군사쿠데타도 있었고 독재정권과 권위주의가 판치던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 지나고 나면 항상 국민이 승리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진보와 후퇴를 거듭했지만 결과적으로 진보했다.


오늘 우리가 제막하고자 하는 기념탑은 4.19 주역들이 이곳에 오셔서 그때의 추억과 용기, 결단을 생각하실 수 있으면서, 동시에 후대들에게 4.19 정신을 계승시키고 가르치는 좋은 조형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우리는 4.19 정신을 더욱 계승하고 뒷받침하고, 발전시켜서 희망의 50년 그래서 대한민국이 확실하게 세계 일류국가가 되는 초석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4.19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감사드린다.


 

2010년 4월 1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