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 국회 근무 장애인 직원과의 간담회
□ 일시: 2010년 4월 20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의정관 B1 단행본서고
■ 정세균 대표
박은수 의원이 국회의장에게 장애인도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부탁했다. 원래 전체 근무자의 3%를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법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를 잘 지키지 않는다. 국회도 현재 기준 미달이다.
박은수 의원은 지체장애가 있다.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해서,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전국구 의원으로 모셨다. 그런데 박은수 의원이 국회에 와 보니 국회의 장애인 고용률이 너무 낮아 국회의장에게 장애인을 고용해달라고 부탁해 국회의장이 마침 수용하고 동의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와서 일을 하시게 된 것이다.
여러분이 일하시는 게 어떤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싶어 여기에 왔다. 원래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매우 많다. 장애인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일자리일 것이다. 여러분이 국회에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당이라고 이야기한다. 민주당의 큰 지도자가 작년에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이셨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약한 사람들 즉, 장애인이나 여성, 노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돌보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고, 민주당의 정책으로 장애인을 위해 우리가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진전된 정책을 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이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분의 문제를 비롯해 앞으로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갖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을 하고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국가가 세금을 받아 세금을 쓰는데 그 세금을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하다. 돈 많은 사람을 위해 쓰느냐 아니면 취약계층과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쓸 것인가. 민주당은 중소기업, 자영업자, 취약계층, 어려운 사람을 위해 국가의 예산이 많이 배정되어야 한다. 그 중 장애인을 위한 예산도 많이 배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다.
2010년 4월 2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