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재오 위원장은 선거용 “이동신문고”을 중단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4-28

이재오 위원장은 선거용 “이동신문고”을 중단하라


이재오 권익위원장이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 신문고”를 다시 가동했다. 그런데 그 행태가 관권선거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오늘 태백을 찾은 이재오 권익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점퍼를 입고, 태백시민의 오랜 숙원이 함태관광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선심성 공약을 했다.


또 29일에는 정선·평창, 30일에는 영월을 찾아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고충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에 자신과 한나라당의 홈페이지를 연결해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바 있는 이 위원장이 이제는 관권선거에 앞장서려는 모양이다.


더욱이 태백은 강원도 도지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의 지역구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이라고 하기에는 정황이 매우 의심스럽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0월28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도 보궐선거지역인 양산 바로 옆의 밀양을 방문해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겠다며 쇼를 벌인 바 있어 최근 행보가 더욱 의심스럽다.


가는 것마다 한방에 민원을 해결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 ‘소통령’으로 불려온 이 위원장답게 관권선거도 시원시원하게 하시려는 모양이나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선관위는 한나라당의 2중대 역할을 자임하고 있고, 권익위원장은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으니 이 정권은 확실히 시대 퇴행적인 정권임에 분명하다.


이재오 권익위원장은 선거용 행보를 즉각 중단하라.



 

2010년 4월 2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