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일가족은 오리발 내밀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5-09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일가족은 오리발 내밀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 현명관 제주도지사 여동생이 7일 오전 7시 30분 현명관 후보의 여동생이 큼직한 돈 봉투를 들고 건물로 들어간다.


# 두시간 뒤 한나라당 현명관제주도지사 후보가 살고 있는 건물에서 현명관 후보 여동생이 작은 봉투를 들고 나와 승용차로 다가간다.


# 여동생은 2천500만원 (5만원권 5 다발)이 든 작은 봉투를 들고 나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현명관 후보의 남동생에게 전달한다.


# 몇 시간 뒤 현명관 후보의 남동생은 서귀포시내 호텔에서 한 남성과 만난다.


# 현 씨의 점퍼 호주머니 사이로 묵직한 돈 봉투가 보인다.


#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2천 500만원이 든 돈 봉투와 유권자들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압수하고, 현명관 후보의 동생과 전 서귀포시장 오모씨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 현 후보의 동생은 체포될 당시 명단을 씹어 삼키려 들다, 경찰의 제지로 실패했다.


#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의 동생이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긴급 체포 된 가운데 어제 한나라당 중앙당이 진상위원회를 급파했다.


이상이 5월 7일, 8일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와 일가족이 연관된 사건의 주요 장면이다.


그러나 현명관 후보는 "자신과 무관하다. 아파트 잔금을 치르기 위한 돈"이라며 "경찰 조사를 지켜보겠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고, 현명관 후보의 동생 또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현 후보의 대변인 또한 "도당 차원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왜곡 보도가 잇따르면서 사실 확인에 대해 중앙당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며 "경찰 조사에서 동생은 돈 건넨 사실이 없고 현금 2,500만 원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도 빌린 돈을 갚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움직일 수 없는 명백한 증거인 동영상이 있고, 현장에서 현명관 제주 도지사 후보 동생이 체포되었다. 오리발을 내민다고 법망을 피해갈 수는 없다.


더욱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차떼기당의 본성을 드러낸 금권선거를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


현명관 후보 일가는 더 이상 오리발 내지 말고, 현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


아울러 한나라당의 기민한 대응이 공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 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은 이 사건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현명관 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



2010년 5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