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 광주시장 강운태 후보 필승결의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5-20

박지원 원내대표, 광주시장 강운태 후보 필승결의대회 인사말


□ 일시 : 2010년 5월 20일 14:00
□ 장소 : 광주공원 앞 광장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에서는 아직도 서울, 경기, 인천처럼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지 못하고 강운태 후보에게 도전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두 분 대통령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고 야권 분열이다. 저는 이 자리에서 요구한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대로 민주당이 경기도지사를 유시민 후보로 단일화했듯이 광주에서도 강운태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 다른 모든 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서 줄 것을 호소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5.18을 얼마나 폄훼했으면 2년간 국가 기념일에 참석하지 않고 30년간 불러온 5월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마저 금지했다. 이런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도 강운태 후보와 5개 구청장, 시·구의원 모두 2번을 당선시켜야 한다.


오늘이 선거 시작하는 날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천안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옹졸한 정권인가 하면, 외국 정부에는 다 사전설명을 하고 오늘 10시에 발표를 하면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에게는 발표 한 시간 전인 9시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오만방자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도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 천안함은 군과 국방부, 한나라당은 북한 소행이라고 연기를 피우고 국정원과 청와대, 미국은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불을 껐다. 그런데 이제 와서 북한 소행이라고 한다. 우리는 정보와 자료를 알 수 없기에 민주당은 사실을 파악할 수 없다. 안보를 가장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에서 북한이 내려와서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면 이명박 정부는 안보 무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안보 무능정권으로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저는 다시 요구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고 국방장관을 해임해야 한다. 합참의장 등 군 지휘라인은 군법회의에 회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도 6.2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해야 한다.


오늘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가 왔다. 당장 외통위, 국방위, 본회의를 열자고 해서 내가 거부했다. 국회는 천안함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당장 특위를 가동해서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조사해야 한다. 미진하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 민주당은 아무 자료가 없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나와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미국은 9.11테러에 대해 초당적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3년간 조사한 끝에 백서를 발간했다. 두 달간 아무것도 모르던 이명박 정부가 무엇이 급해 당장 하자는 것인가. 이런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도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


 

2010년 5월 2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