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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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원유세에 나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1일 "4대강 사업 반대하는 국민들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심판해 이 사업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와 복기왕 아산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갖고 "MB정권이 국민 75%가 반대하고 최소 22조 원에서 최대 30조 원이 투입되는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대강사업 토목공사로 우리나라 복지비용이 감소하고 지방에 재정을 보내지 못해 지방정부가 빚을 내서 살림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난하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MB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표심을 공략했다.
세종시와 관련 정 대표는 "충청권에 세종시가 잘 추진되어 오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된 후 제대로 못가고 있다"며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서는 능력 없는 선진당이 아닌 확고한 당론과 관철 능력을 가진 민주당만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유세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의를 타파한 새로운 정치 문화를 강조했다.
안 충남지사 후보는 "김종필 총재가 이끌던 충청도 50년의 역사를 이제는 새롭게 이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지역노선으로는 충청도 이익을 지키지 못한다"며 "지역주의 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 새로운 충청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정치가 옳고 그름도 사라진 채 오로지 고향 연고 찾아 정치를 해버리는 통해 우리나라 정치가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 경제는 말라 죽는 이 고질병을 풀어야 하며 약속했던 세종시 원안도 추진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석가탄신인일을 맞아 충남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는 정 대표는 이어 당진군 합덕시장, 서산시 동부시장 등을 돌며 유세를 갖고, 오후 6시 태안군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유류대책위 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