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대강 특위, 영산강 현장조사…"수질개선 효과 의문"
민주당 4대강 사업저지 특별위원회는 8일 영산강 살리기 사업 구간인 광주 남구 6공구 승촌보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 수질 개선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오전 현장조사에는 이미경 특위 위원장과 강기정, 김재균, 이용섭, 백재현 의원,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우, 문상필, 서정성 시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 민주당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4대강 사업에 포함된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며 "영산강 수질 개선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수질 개선 효과는 낮고, 생태계만 파괴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일부 지역구 의원들의 영산강 사업 찬성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외부에서 볼 때 입장차가 큰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전문가와 함께 세부적인 조항을 따져보면 그렇지도 않다"며 "오늘 시·도지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이견을 이견을 좁혀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와 민주당은 홍수기 공사 중단을 요구한 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내놓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