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최종원 후보 개소식 인사말씀
정세균 대표, 최종원 후보 개소식 인사말씀
□ 일시 : 2010년 7월 15:20
□ 장소 : 태백시 최종원 후보사무실
■ 정세균 대표 인사말씀
여러분 반갑다. 우리 최종원 후보가 국회의원에 출마할 줄은 잘 모르셨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친구이자 형이자 동생이자 아들인 최종원씨가 이번에 7.28 재보궐선거에 민주당에서 ‘당신이 나가주시오’라고 부탁해서 태백·영월·평창·정선 강원도를 위해서 이 나라를 위해서 일 좀 해보겠다고 결심을 하고 나오셨고, 오늘이 그 개소식이다. 벌써 3시 30분인데 제가 12시 전에 왔다. 이곳에 온 지 3-4시간이 됐다. 아마 저 사람이 와서 뭘 했을까 궁금하실 텐데 최종원 후보와 함께 장성광업소의 지하에 입갱을 하고 왔다. 제가 원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최종원 후보가 “대표가 나하고 같이 입갱해야 한다”고 요구를 해서 일찍 와서 밥을 먹고 샤워를 하고 나왔다. 제가 97년도에 김대중 대통령이 후보가 되셨을 때 이곳에서 입갱을 했는데 13년 만에 다시 입갱하게 됐다. 그때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은 다르다. 막장의 공기는 매우 탁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힘이 참 많이 드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께 더 큰 보상을 해 주는 그런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이곳 태백에 오면서 태백에는 어떤 일꾼이 필요할지 몇 가지 생각해봤다.
첫 번째는 역시 태백 지역에 대한 애정, 석탄산업에 대한 관심,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광부뿐만 아니라 과거 탄광에서 일하신 분들에게 깊은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 분이 이 지역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지금 오늘 막장에 들어가기 전에 강원랜드 해드렸으니까 할 일 다 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다. 과거 이광재 도지사와 함께 강원랜드가 제 역할을 하도록 힘을 썼던 사람으로서 그 지역을 폐광지역이었는데 강원랜드가 될지, 제가 2005년도에 산업자원부장관 시절에 사업단을 만들었다. 오래된 탄광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만들어서 할 것 다 해드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최종원 후보와 함께 막장에 들어가면서 많은 말씀을 나눴다. 우리 최종원 후보같이 광부, 탄광, 폐광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이 이 지역의 대표자가 되면 좋겠다. 특히, 최종원 후보는 태백 공고출신이다. 그리고 직접 본인이 탄광에 가서 일을 했었다. 이런 사람이 태백 영월 평창 정선의 일꾼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어떤 사람이 해야 할까 생각했다. 최종원 후보는 연극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앞으로도 그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후보가 알고 경험을 하는 것보다 정말 열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지방선거 때 이곳에 와서 진폐환자가 계신 곳에 가 직접 만나보고 정말 마음속으로 많이 울었다. 이분들이 대한민국 산업화과정에서 희생된 분들 아닌가. 그렇다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수십 년간 그 고통을 겪은 것 아닌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광재 도지사가 후보시절 열심히 노력했다. 법도 만들고 예산투쟁도 했다.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 우선 강원랜드를 폐광지역을 위해 이 지역에 만들어 드렸는데 실지로 큰 도움이 안 되고 있다. 그리고 그 법이 연장이 안 되면 앞으로는 그나마 지원받던 것도 끊어질 위기가 있기 때문에 정말 일에 대한 확실한 열정,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밀어붙이는 지혜와 용기가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바로 그 사람이 최종원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최종원을 여러분의 일꾼으로 만들어 주십사 이렇게 왔다.
또 하나 이곳 태영평정은 산수가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블랙 다이아몬드 탄이 지하에 매장되어 있어 수백만 톤을 꺼내 써야하고 하고 앞으로 50년 동안 써야 한다. 그런데 이 지역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께서는 이광재라는 걸쭉하고 젊은 인물을 키워서 일을 시키고 강원도를 태영평정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셔서 지금은 도지사를 만들어 주셨다. 그렇다면 이광재 도지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이광재 도지사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이광재 지사가 이 지역에서 다하지 못한 일을 승계해서 잘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저는 바로 그 사람이 최종원이라고 생각한다.
최종원 후보는 사실은 이광재 후보를 과거에 많이 도왔다. 이광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도 도왔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도왔고, 제가 알기에는 나이 차이는 있지만 이광재 도지사와 함께 동지적인 관계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이광재 도지사 지킴이 공동대표이면서 개별적으로도 과거부터 충분한 연을 맺고 있는 최종원 후보야말로 이광재 도지사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고 이광재 도지사와 함께 태영평정을 위해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 7.28 태영평정에서는 당연히 기호 2번 최종원을 선택하는 것이 이 지역을 위해서도 그렇고 강원도를 위해서도 그렇고 여러분이 키워주신 이광재를 위해서도 그것이 길이라고 강조한다.
최종원 후보를 딱 보시면 마음이 가지 않나. 이분은 동네아저씨 같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언제나 들어줄 것 같은 수더분하고 친숙한 그런 분이다. 이제 미래일꾼은 우리와 함께 가까이에 있으면서 서로 토론하고 대화하고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사람이면 좋겠다. 민주당이 8개 선거구 중 최종원 후보를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태영평정에 최종원 연극인을 영입했다고 제일 먼저 발표했다. 그것은 민주당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내놓고 싶은 후보가 최종원 후보였다고 판단하시면 좋겠다. 그랬더니 국민 여러분과 언론에서도 참 선택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제가 자신감을 얻었다.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 면면을 보면 최종원 후보의 당선은 거의 확실하다고 자신감을 갖는다. 중앙당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 이곳 강원도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선거혁명을 통해 이광재 도지사를 만들어주시고 또 많은 분들을 당선시켜주셨는데 그 흐름을 계속 좀 지켜 달라. 그 흐름을 지켜서 강원도에 선거혁명이 이뤄지면서 강원도도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가 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곳 태영평정에 계시는 국민여러분께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2010년 7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