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이 윤리위원회를 연다고?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7-20
한나라당이 윤리위원회를 연다고?

한나라당의 도덕 불감증은 윤리위를 열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강용석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이 물의를 일으키자 한나라당은 다급하게 윤리위원회를 소집하여 조사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도 한나라당 윤리위원회가 고질적 도덕불감증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더구나 오늘 소집한다는 한나라당 윤리위는 주성영 의원이 부위원장 자격으로 주재할 것이라고 한다. 소집도 되기 전에 여기저기서 비웃음이 들린다.


강 의원 발언은 출당 수준에서 마무리될 문제가 아니다. 국회 차원에서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이라도 추진해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요즘 ‘부패한 보수’가 보여주는 추악한 모습을 눈과 귀로 확인하고 있다. 총리실은 민간인을 사찰하고, 국회의원은 희대의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고, 대구에서는 물난리 와중에 시의원들이 공무원과 골프를 치고 있었다고 한다.


한나라당이 연다는 윤리위에 기대할 바는 없지만, 국민이 조금이라도 두렵다면 또다시 핑계나 대고 발뺌하는 윤리위는 아니길 바란다.



2010년 7월 20일
민주당 부대변인 조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