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신속한 검찰 기소결정 … 강용석 사건을 덮어라?
신속한 검찰 기소결정 … 강용석 사건을 덮어라?
검찰은 어제 전격적으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불구속기소를 결정했다.
강용석 의원 사건이 터지자마자 이루어진 검찰의 신속하고 발 빠른 결정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검찰의 전격적인 불구속기소는 강용석 의원 사건이 성풍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권 차원의 기도이며 물타기일 뿐이다.
다 알다시피 검찰은 한 전 총리를 별건 수사로 옮아 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검찰은 헌법상 권리인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한 전 총리를 매도하며 여론의 도마에 올리고, 뚜렷한 근거도 없이 한 전 총리의 동생을 증인으로 언론에 노출하는 등 악질적인 모욕주기를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전 상황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검찰의 행태를 보면 도대체 반성이라곤 없는 집단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별건 수사로 시작한 사건을 일방적인 불구속기소로 부득불 끌고 가는 검찰에 대해 국민은 의혹의 눈길을 줄 수밖에 없다.
반성 없는 검찰, 반성 없는 정권, 반성 없는 여권을 지켜보는 국민의 심정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2010년 7월 2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